제목은 그냥 소심한 어그로 끌어봄

AI는 물론 우리 회사에서도 당연히 핫하다.

회사 분들은 보통은 모르는것을 검색해 보는 정도로 사용하시는데

나는 본격 코딩까지 시켜본다

ㅋㅋㅋㅋㅋㅋㅋ

왜냐면 구글링보다 훨 씬 경제적임

보통 나같은 신입들이 잘 모르는 언어로 코드 하나 짜려면

1. 어떤 기능을 그 언어의 어떤 기능이나 함수로 만들어야 하는지 검색

2. 결과로 나온 기능이나 함수의 작동 원리 파악

3. 구글이나 스택오버 플로우에 떠다니는 예시들을 일단 가져와서 내가 짤 코드에 맞게 변형

4. 응 에러~

5. 응 디버깅~~ 응 리팩토링~~

6. 고통의 시간

7.어찌어찌 완성

정도의 인고의 프로세스를 거친다.

4,5,6의 단계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1,2,3, 단계에서 시간이 많이 걸리면 정말정말 낭비이다. 

AI는 1,2,3 단계에서의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퀄리티 있는 1,2,3의 단계를 거치면 4,5,6에서 허비하는 시간도 자연스레 줄어든다.

내가 대충 계산해봤는데 나 혼자서 4시간정도 끙끙대던 문제를 AI를 통해 코딩하니까 1시간 이하로 줄어들었다.

생산 속도가 4배는 빨라지는 것이다.

구글링으로 정보를 얻게되면 문제가 개개인들이 상황에 맞게 쓴 변수나 설정들 때문에 내 코드에 이식할때 충돌이 많이 일어나게 된다.

AI로 코딩을 하게 될 경우 회사 코드가 유출되선 안되기 때문에 어떤 method에 있어서 가장 standard example code를 요구하는 방향으로 질문을 하게 된다. 그러니까 어쩌면 구글에 떠도는 이름모를 누군가가 짠 코드보다 차라리 AI를 이용하는 것이 초보자가 학습할때 훨씬 유리할수 있다. 심지어 AI는 코드를 짜줄 뿐만 아니라 각 코드에 대한 주석도 달아주고 그에대한 간략한 개념적 설명까지 해준다. 

AI가 이렇게나 잘해준다면 더이상 개발자는 필요없어지게 될까?

절반정도는 맞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기업 같은 곳에서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여가며 신입을 고용하는것에 엄격하고 소극적이게 될순 있을것 같다. 그치만 우선적으로 회사의 소중한 자산인 코드를 함부로 AI에 유출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여기서 첫번째 걸림돌이 될거같음. 그리고 나는 왠지 개개인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아직 사람을 고용할 여건이 못되는 사람들이 AI로 멋진일을 할거 같다. 

결론 : 주니어 개발자들 AI랑 친해지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