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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평점 낮은 회사 걸러야 하는 이유

2022-04-03 | 조회수 93 | 댓글수 0 | 추천수 0


잡플래닛 평점 낮은 회사 걸러야 하는 이유


물건을 샀을때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생각할 수 있는 사안이다.

생각보다 상당수의 사람들이 물건을 사고 리뷰 쓰기를 귀찮아 한다.

배민에서 뭐 시켜먹고 리뷰 쓰겠다고 해놓고서 리뷰 안쓰는 사람들

악의적으로 그런게 아니고

대부분은 귀찮거나 까먹어서 그런거임.

 

 

잡플래닛 리뷰도 마찬가지이다.

내부자들은 리뷰 좀 읽어보면 누가 쓴건지 딱 알잖슴

한국인은 본인 평판에 예민한 편이기 때문에

퇴사를 했더라도 본인의 평판이 안좋아짐을 감안하면서 까지 굳이 잡플래닛에 리뷰를 남기는 사람은 드문 편임.

그리고 막 안좋게 퇴사해도 막상 잡플래닛 리뷰 적자니 귀찮아지는 면들도 있음

혹은 회사에 있을땐 그게 참 마음에 안들었는데 퇴사하고 보니 그게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렇게 느낀거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잡플래닛 후기라는건 이만큼 상당히 정성스러운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회사 연혁이 좀 되었는데 후기가 아예 없다는건

어쩌면 다들 그냥저냥 별 문제 없이 퇴사한 무난한 회사로 볼수도 있음 (너무 가족주의 회사라서 퇴사자가 없어서 그런걸수도 있지만)

 

 

그렇지만 잡플래닛 리뷰에 칭찬 일색인 회사도 걸러야 한다.

그냥 친구들이랑 술자리에서 그 회사 생각해보니 괜찮았어~ 정도의 칭찬이면 모를까

보통 사람은 굳이 잡플래닛 접속해서 칭찬 후기 남기지 않음

그거 남긴다고 치킨 쿠폰이라도 주냐고ㅋㅋㅋㅋ 네이버 페이는 리뷰 올리면 적립금이라도 빵빵하게 주지

꼭 이렇게 칭찬리뷰 조작해서 별점 올리는 회사는 내용이 복붙 한거 처럼 죄다 똑같더라ㅋㅋㅋㅋㅋ

그리고 조작질을 할거면 좀 별점은 3.0 주고 장점이랑 단점이랑 섞어서 교묘하게 써야지

다른 사람들이 악에 받쳐 1.0 줬는데 거기다 대고 4.0 5.0 줘버리면

그걸 누가 믿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개인적으론 잡플래닛 4.0 이상 점수는 대부분 걍 안읽는다.

 

 

특히 it 같은 경우는 3.0 넘는 회사가 거의 드문데

점수를 깎은 이유는 넘나 다양해서

회사를 거를 때 상당히 복잡해진다.

 

그래서 잡플래닛 리뷰 볼 땐

낮은 점수를 준 사람들의 글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것들을 추려내야 한다.

그중에서 본인이 견딜만한 것들을 생각해 본다

예를들어

사장 ㅈ대로 돌아가는 회사 라는 리뷰가 있다면

어짜피 중소 ㅈ소 소기업은 원래 사장 ㅈ대로 돌아가고 임원이라는 이름의 월급 도둑들이 월급 루팡하는게 만연한 곳이라

나같은 경우에는 크게 신경쓰는 단점은 아니다.

하지만 체계가 있는 곳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면 큰 스트레스 요소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런것들을 잘걸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