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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금

2020-02-06 | 조회수 21 | 댓글수 0 | 추천수 0


쥬금


사람들은 생각보다 죽음을 많이 무서워하는 것 같다.

아프다는건 결국 죽음과 가까워지는걸 의미하는것 아닌가

나만해도 다리 다치고 나서 태어나 처음으로 건강이란 것에 대해 고찰을 해보게 됨.

오래 사는건 잘 모르겠지만 일단 죽기 전까지 내상이든 외상이든 아프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생겼다.

 

 

 

주변에 예술충 친구들이 많은 편인데

진짜 하나같이 어디서 배운거 마냥 오래살기싫다, 30되면 자살할꺼다 이런말 달고 살았던 애들 자세히 관찰해보면 운동 존나 열심히 하고 좋은거 존나 챙겨먹음 그치만 술담배는 하지

시드 비셔스를 꿈꾸는 음악쟁이도 고흐를 꿈꾸는 그림쟁이도 결국은 오래살고싶어한다

다만 자기연민이라는 예술활동에 빠져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