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단절

2026-02-13 | 조회수 69 | 댓글수 5 | 추천수 1


몇달간 세상과 단절하고 살았다.
단절과 고립이란 어쩌면 정말로 사치스러운 행위가 아닐까 생각을 했다.
시간이라는 가장 고귀한 재화를 아낌없이 쓰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성장하거나 생각 혹은 마음이 정리되었냐 그건 잘 모르겠다.
그냥 시간을 사치스럽게 쓴 사람이 되었다.
훗날 이 기간을 돌이켜 보았을때 그때 난 힐링이 필요했어 ㅇㅈㄹ 할거 같긴 하다.
많은 과거로도 가봤고 많은 미래로도 가봤다.
돌이켜 보면 현재에는 많이 안 머물렀다.

블로그 글을 읽어보니 과거의 나는 꽤 유쾌했다.
칩거하면서 사실 더 글루미 해졌고 그로 인해 유머를 잃은 듯 하여 안타깝다.
요즘 유행어도 잘 모르겠다. 그래도 두쫀쿠가 뭔지는 알고 먹어봤으니 세상과 완전히 단절한건 아니야! 해본다.

정신 차려보니 날이 풀려있다.
오늘 날씨는 우중충 하지만, 온도는 따뜻하다.
세상밖으로 나갈 시간이 온 것 같다.

ㅇㅇ

2026-02-13

얼어있던 날도 풀렸네요


  • └  독거생

    2026-02-13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던 공간에 저도 모르는 새 자주 오신 분이군요. 반갑습니당


ㅎㅇ

2026-02-16

저 독거생님 플레이브 주문 커버 영상 보셨는지 궁금했는데 오셔서 넘 좋아용


  • └  독거생

    2026-02-23

    미쿠까진 알겠는데 플레이브는 잘 모르겠어요...


  • └  ㅎㅇ

    2026-03-03

    카시오페아 출신이신 것 같아서 그 관점에서의 평가가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