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여롭게 인터넷을 하던 중 매@우 킹받는 글을 발견했다.
스마트 스토어를 열었는데 한달동안 두어개나 겨우 팔아서 지친다는 글이였음. 사람들이 sns에 브랜딩 해라 라고 댓글을 달아주니 자기는 평범하다. 어떻게 브랜딩 하냐 이럼
그냥 생활용품이나 팔까, 근데 나는 옷을 너무 좋아한다, 근데 몸매가 평범하다 이런 나사빠진 소리를 하고있음.
이건 뭐 걍 열어놨는데 왜 아무도 안사가지 니네 너무 나빠 이거 아냐... 이건 내기준 후진 물건 비싸게 파는거 보다 더 나쁜 삶의 태도라고 생각한다.
뭔가를 하는 척만 하고 "진짜" 생산성 있는 일은 하지 않음. 그러면서 징징징징댐
스마트 스토어 진입장벽은 낮은 대신에 사람들에게 빈번하게 노출되게 매출 올리는거 진짜 힘든거 걍 일반 직장인인 나도 아는건데 어휴;
글고 제발 장사를 할거면 일단 거대 플랫폼에서 사람부터 모으고 시작했으면 좋겠음
인스타든 네이버 블로그든 유튜브든 틱톡이든 커뮤니티든 사람 모을 수 있는 구석은 진짜 많은데 사람 안모으고 무작정 브랜드 오픈해 버리는거 진짜 개 멍청해보임
사생활이나 본인 노출하기 싫으면 트렌드 분석이나 빠삭하게 하던가 아니면 입고되는 모든걸 사줄 특정 타겟 충성 고객층을 제대로 겨냥하던가
일주일 각잡고 알고리즘 타고 인스타만 봐도 각 나오던데 이것마저 제대로 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장사를 하면 안됨
그러면서 자기는 다른 사람들이랑은 감성이 달라서 인스타 봐도 도움 안된다 이러고 있음
아니 내 감성은 아니라도 딴 사람들이 어떻게 돈버는지는 분석해야 할거 아냐 내가 장사하는 사람이면!!
요즘 사람들은 질좋은 물건을 사는게 아니고 브랜드 자체를 산다니까?
에휴... ㅈㄴ 갑갑해서 블로그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한다.
이 밑에 뭔가 많이 썼다가 약간 똥글된거 같아서 지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