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8만원짜리 드라이기를 사보았다

2024-06-06 | 조회수 86 | 댓글수 0 | 추천수 0


최근 사용하던 드라이기에서 슬슬 탄 냄새가 나기 시작했다
내 기억으론 호주 갔다와서 산건가 그랬으니 꽤 오래 쓰긴 했다.
이전 드라이기는 내 기억에 한 3만원 주고 샀고 별로였다.
왜냐면 드라이 좀 할라고 하면 드라이기 주댕이가 자꾸 빠져서 사람을 열받게 함
그 상태로 몇년을 쓴 나도 지독하긴 한듯...


그러던 중 몇년동안 눈팅하고 있는 블로거 님이 이 드라이기를 포스팅 하셨던게 떠올라서 쿠팡을 들어가 보았다.
가격은 8만원;;
솔직히 가격 보고 잠깐 핸드폰 끄고 통근 버스에서 진지하게 내가 드라이기에 8만원을 쓰는 것이 맞는걸까 생각함.
왜냐면 3만원 짜리 드라이기만 평생 써왔지만 내 인생이 3만원 짜리 드라이기 때문에 문제가 있었던 적은 없잖아




https://www.coupang.com/vp/products/5723141366?itemId=9579167774&vendorItemId=76863753116&q=jwm+%EB%93%9C%EB%9D%BC%EC%9D%B4%EA%B8%B0&itemsCount=36&searchId=c14bf0c6462f49b0a1fa20349a9f1e82&rank=25&isAddedCart=

그렇지만 결국 사버렸다는 이야기
심지어 지금은 가격 올라서 9만원대가 되어벌임

8만원 짜리 드라이기는 어떠냐구요?
우선 만족하며 쓰고 있습니다b
예쁘고 가볍고 주댕이도 안떨어지고 뭐 비행기 모터라고 했나...? 암튼 바람도 쎄고 좋음
터치온이라고 드라이기 등허리에 손바닥이 일정 면적 이상 닿지 않으면 드라이기가 차단 되는 기능이 있다길래 좀 걱정했는데
오히려 잠깐 꺼야 할 때 전원을 끄지 않아도 되니 잘 쓰고 있는 기능이 됨bb
제품 설명에 냉풍 모드시 뜨끈한 냉풍이 아닌 찐 냉풍이 나온다는 말이 있길래 반신반의 했는데
정말로 냉풍이 나온다는 점도 좋음.

유일한 단점은 이름 같은데
jwm 이라는 이름 약간 jms 떠오르고 별로인듯
드라이기 바꾸실 분들 한 번 고려해 보십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