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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 - 이게 무슨 외국에서 먹는 한식도 아니고 (스포유)

2024-02-25 | 조회수 146 | 댓글수 0 | 추천수 1


졸라 기대했던 파묘를 봤다.
기대를 너무 많이 했어서 그런가 넘넘 실망하고 쓰는 글이긔

처음 시작할때 김고은이 저는 한국인 입니다^^ 하는 대사 듣고 아... 영화 잘못골랐다 싶었음
(참고로 파묘에 대한 사전지식x 였음)
이렇게까지 반일 영화일줄이야... 삼일절 특수를 노린건가 
아니 내가 친일이라 문제가 아니라 반일도 재미있게 만들면 상관 없단말임
근데 이 영화는 걍 노잼 영화임... 곡성이 자꾸 언급되는데 내가 나홍진이면 쌍욕할듯
실제로 이 영화보고 곡성 요약본 봄 이 영화는 마치 외국 한식당에서 먹은 어설픈 한식을 먹은 느낌임 토종 김치찌개 수혈이 필요할 정도였음

검은사제들.... 사바하 다 괜찮았단 말임 특히 검은 사제들에서 무당 다루는거 보고 이번에 졸라 기대했다고
근데 겁만 많아져서....ㅠ 이게 모야
중간에 일본무사 나올때 부턴 하품하면서 봄

목적이 검은 사제들 처럼 오컬트 재료 소개다 이러면 괜찮음
혹은 사바하처럼 어떤 기존의 재료로 새로운 요리를 만든다 이것도 괜찮음
근데 파묘는 걍 좋은 재료들 가져다가 만든 이상한 요리임

그래도 좋은점을 찾아보자면 오컬트라는 장르의 진입장벽은 제로에 가까운 작품이라 오알못들도 걍 볼만하다는거?
반일이라는 국뽕재료 섞었으니 모... 삼일절 특수로 다음 영화 만들때 지장 갈 정도로 관객 못 모으진 않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