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항암 치료 받는 친구를 위해

2024-01-22 | 조회수 122 | 댓글수 0 | 추천수 1


제목 머라 지어야 할지 몰것음 걍 아무거나 적어놓갯음


얼마전 인스타툰을 보는데 모 작가의 아기가 어렸을때 큰 수술을 하여 몸에 수술자국이 생겼다,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모 이런 게시글이 올라옴.
두 부부는 아기가 말도 트기전 부터 나중에 아이가 커서 이 수술자국에 대해 물어보면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했다고 함.
그와중의 그 작가의 남편은 아기 흉터와 같은 자리에 문신을 할까? <- 이런말을 했다고 함.
그리고 난 그게 개별로라고 느낌
왜냐면 그 작가의 남편은 젊었을때 세계여행을 다녔고 세계여행중에 지금의 아내를 만남
두 부부는 죽이 잘 맞아 mbti p의 삶을 결혼하고 아이가 생겨도 즐김. 그것은 현재 진행형.
왜... 결혼하고 애도 있는데 서핑하고 요가하는거 좋아하고.... 그런 유형의 남성 잇잔슴? 그 작가의 남편이 그런 스타일임


암튼 왜 난 아기 흉터와 같은 자리에 문신을 한다는 마인드가 싫엇을까
셍각 해봤는데 그 마인드가 아기를 위한 것이 아닌 그냥 자기 문신 하나 더 늘리고 싶은데 구실 찾았다 이렇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음.
걍 이 흉터는 너가 어렸을때 용감하게 병마와 싸워 이긴 흔적이야, 남들이 뭐라던 우린 그 상처가 있는 니가 넘 자랑스러워
만약 네가 흉터땜에 힘들다면 우리가 레이저시술 혹은 흉터커버 문신 같은 방법을 찾아볼게 그러니까 힘들어하지마 위럽유
이정도만 말해도 되지 않나 무슨 자기 몸에 흉터랑 똑같은 문신을해 ㅡ,.ㅡ
참고로 문신 하는건 작가도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단칼에 거절했다고 나옴 (애기한테도 알아듣게 잘 설명)


근데 또 인터넷에 가끔 올라오는 항암 치료 받는 친구를 위해 함께 머리를 민 친구들 이런건 존나 감동적임...
나란 존재 멀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