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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솔사계 현숙들 보며 거울치료 당하기 -2-

2023-10-23 | 조회수 178 | 댓글수 0 | 추천수 2


1편과 이어서...

2편은 현숙들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보다는 전반적 출연자들에 초점이 맞춰짐


13현숙 8영숙 11영철은 2:1 데이트를 한다.

11영철을 티비에서 본거 같다며 식당 직원이 알아봤다.

역시 인기남 11영철




여출들이 조심스레 마음에 드는 사람이 둘 중 있냐고 물어본다.

서비스직 남성 답게 절대 본심을 내비치지 않고 에둘러 다 이쁘시니까~ 하는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한다.

(여출들 못생겼다는 소리 x)




8영숙은 눈치를 깠다.




11영철은 사실 3정숙이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8영숙은 9현숙과 비슷한 면모가 있다.

상대 남성이 눈에 띄게 적극적이지 않으면 곧바로 마음을 접는다.

근데 이게 이해도 가는게 나솔사계 자체가 2박3일이라.... 안그래도 시간도 짧은데 직진도 안해주면 대체 뭘 보고 사람을 고름




11영철은 서비스직 남성 답게 깊은 마음을 보여주지 않고도 어느정도 매끄럽게 대화를 진행시키는 방법을 잘 안다.

여출들은 이 사람이 우리에 대해 별로 깊게 알고 싶은 마음이 없구나를 눈치챈다.




본인들에 대해 알 생각은 안하고 계속 다른 사람들이랑도 대화를 해봐야 한다 이러고 있으니 8정숙은 킹받았다.




그래도 다행히 13현숙은 그의 눈에 들었나보다.




제일 먼저 출발 한 것도 아니고 1:1 데이트도 아닌데 이 그룹은 가장 먼저 숙소로 들어왔다

ㅋ...




8영숙 어떠냐는 정식의 질문에 굳건히 모든 여출과 다 대화를 해봐야 한다는 그...

어지간히 11기때 직진한게 후회가 되었나보다.




선택을 받지 못해 마음이 급한 정식은 여출 방에 곧장 찾아가 대화를 할거라고 한다.

시간 있으세요도 아니고 대화를 할거예요;;ㅋㅋ...




11 영철은 가장 첫번째로 8영숙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8영숙이 그래도 뭔가 마음에 희망을 가진 말투로 내가 왜 첫번째냐 물어본다.

11영철이 숙소에 둘밖에 없어서 먼저 불렀다고 한다.

8영숙이 그걸 듣곤 5명 다 있을때 부르면 되지 않냐 하니 11영철이 그때 되면 시간이 늦을거 같아서 그랬다고 한다.

역시 11영철은 서비스직 남성 답게 돌발상황에 강하다.

8영숙은 대답에 실망했다.



얘기하자고 불러내선 다른 남출중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이어주겠다는 11영철...

아주 비수를 꽂는구나





같은 시간 13현숙과 대화 나간 정식은 고급정보 흘려줌




8영숙이 11영철과 소득 없는 대화를 나눈 후 9현숙이 데이트에서 돌아왔다.

정숙과 종수가 너무 잘 어울렸고 자기는 아무것도 아니였다며 기 죽은 말을 한다.




그와중에 13광수가 8영숙을 먼저 불러내자 또 비관적인 말을 한다.





또 한탄해보는 최선때 입으려고 한 옷...




13광수는 어휘력이나 언변은 좋지만 사람들과 대화하기에 적절한 주제 선정을 함에 있어서는 아직 미숙하다.

말을 잘못해서 본인을 깎아먹는 느낌은 아닌데 tmi를 상당히 남발하심

그런 tmi를 듣는 것이 8영숙은 힘들었다고 한다.





9현숙 처럼 8현숙도 자기소개를 같은 기수 남출에게 대신 하도록 부탁했는데

캡쳐 했다 싶이 도움 안되는 소리만 하고 있음...

참고로 13광수는 음주를 아예 하지 않는 사람임

8영숙에게 관심은 가지만, 음주를 즐기는 사람은 힘들것 같다고 함.




같은시각 11영철과 대화중인 정숙,

9현숙이 느낀 것과는 다르게 정숙 또한 종수와 대화가 겉도는 느낌이라 아쉬웠다고 한다.




종수와 대화를 나온 9현숙은 또... 옷이 아깝다고 언급한다.

이쯤되면 육성으로 언니 그만해....!! 라는 말이 나옴ㅠ




9현숙과 대화를 마친 종수는 곧바로 정숙과 대화를 나간다.

9현숙이 모래사장을 거닐면서 신발에 모래가 들어가서 불편했다고 하자 종수는 정숙을 위해 덧신을 챙긴다.

종수도 요령 없었지만 캡쳐한 9현숙의 대사는...

언니 그만해2!!!!!!





급기야 11영철에게 하나씩 뽀리자는 말까지...

언니 그만해3!!!!!!!

11 영철은 뽀린다는 어휘에 처음엔 당황했다가 곧바로 함께 뽀리자며 받아준다.

역시 서비스직 남성




죄송은 하지만 알바는 아니고 마음에 드는 여성에겐 덧신까지 직접 신겨주는 남성,,,, 그 이름은 종수





같은시간 정식과 13현숙은 식당에서 포장해온 물갈비를 먹는다.

자막엔 진짜 맛있어요 라고 적혀있지만 실제로는 "존맛탱" 이라고 말했음

아까 9현숙의 뽀린다와 더불어서 방송에서 존맛탱이라는 말을 듣게 될 줄 몰랐음

내가 such a 유교걸인가;ㅋ

글고 13현숙은 특징이 말 한 글자 한 글자 말할때마다 온 몸을 흔들어댐 정신 사나움





옥순과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9영식에게 9현숙은 하소연을 한다.

13광수가 마음에 들었는데 본인에게 먼저 대화신청을 하지 않고 8영숙에게 먼저 대화신청을 했으니 나에게 마음이 없는 것 아니냐고.

ㅠ 언니 이럴거면 솔로민박 왜 다시 왔어...




한창 2차로 모두가 야외식사를 하던 중 13현숙은 용감하게 종수와 대화의 스타트를 끊는다.

종수와는 대화도 몇번 안해봤는데 오빠오빠 거리는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함.





같은 시간 정식과 옥순은 추워서 숙소로 들어왔다.

옥순이 사실 1픽은 정식이였다고 하니 정식이 놀란다.

근데 이거 영상 봐야 아는건데.... 진짜 별로 안놀란 톤으로 얘기함

"어 진짜?" 하는데 그 남자아이돌 동태눈깔로 "아 진짜요?" 하는 톤이랑 똑같았음

왜일까...? 정식은 두번이나 솔로나라에 왔는데도 뭔가 촉촉함이나 느끼함이 없어...^^






자기소개때 정식은 현재 좋은 직장을 그만두고 보조출연자를 도전하고 있으며, 

본인의 이런 상황을 이해하고 지지해주는 여성을 만나 본인이 더 힘을 내어 연예인의 꿈을 이룰 수 있으면 좋겠다고 했었음

그래놓고 옥순이랑 대화 할 땐 아닌거 같으면 빠르게 돌아갈거라고 함

실제로 정식은 방송중에 다시 직장인의 삶으로 돌아감...

본인 꿈은 본인이 직접 이루시길...




같은시각 11 영철은 드디어 "대화하고 싶었던" 정숙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2대1 데이트 할땐 저런 말 안하더니...

정숙과 대화할때는 입이 귀에 걸려있음




같은 시각 9현숙은 13광수와 대화를 나누고 있음. 

9영식의 조언을 받아 본인이 먼저 데이트 신청을 하는데

13광수 얼굴도 안보고 땅만 보고 데이트 신청을 함.

내 생각에 13광수가 막 좋진 않지만 솔로나라라서 저렇게 데이트 신청도 하는듯...

말로는 좋은분이다 매력있는 분이다 하지만 막 엄청 적극적이고 싶을 정돈 아닌거임.

그리고 9현숙은 상당히 수동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먼저 저렇게 데이트 신청을 해본 적이 별로 없을 것임.




이 글은 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