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최근 산 것들

2023-08-20 | 조회수 208 | 댓글수 2 | 추천수 0


블로그에 사진이 잘 안올라오는 이유는 에디터가 사진 올리기 매우 귀찮게 되어잇기 때문... 

여튼 귀찮음을 뚫고 요즘 산 것들을 올려본다.





1. 스위처


이 아이의 이름이 뭔지 몰으것음 어디선가 스위처라고 불리었던 것이 기억나서 그냥 스위처 라고 부르것음

기능은 스위치에 붙여놓고 핸드폰 어플로 불을 끄는 것임







이렇게 원시적으로 붙여놓고 쓰는 물건임

가격은 3만원 정도 주고 샀고 

애초에 이 물건을 사게 된 이유는

최근에 퇴근하고 무슨 독침 맞은 사람처럼 침대에 나도 모르게 쓰러져 잠드는 일이 많은데 

그렇게 잠들어서 꼭 새벽 세네시에 깨고 이런 일이 너무 잦았음.

그러다보니 불을 끄지 못하고 잠드는데

수면의 질에도 좋지 않을 듯 하고 안구건강에도 안좋을 듯 하여 거금을 주고 이것을 구매.


이미 테이프로 덕지덕지 붙여놓은 것에서 눈치를 챘겠지만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만듦새는 별로.

어플에 타이머를 설정 할 수 있는데 12시 30분에 설정해 놨는데 시간이 지혼자 점점 밀려서 이젠 12시 40분쯤 불 꺼짐;;

그렇지만 3만원의 금액이 아깝지는 않다.

오로지 기능만으로도 3만원의 값어치를 하는 것이다.

불 꺼줄 사람이 없는 자취인에게 좋을 물건이 아닐까 싶음






2. 브리츠 노이즈캔슬링 헤드폰

바로가기 


이것을 사게된 이유는 

난 여름에 이동식 에어컨을 틀어놓는데 이동식 에어컨 쓰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게 소음이 ㄹㅇ 공사판 소음 수준임

한겨울에도 헤드폰 사지 않았던 나인데 결국 견디지 못하고 노캔 헤드폰을 검색하기 시작함.


노캔 헤드폰 2대장은 다들 잘 알다시피 소니/보스임.

소니는 회사 건물에서 공사를 하던 날 직장 동료의 것을 빌려 청음 및 노캔 성능을 시험해 봤었는데

정말 대단하더라. 헤드폰 쓸땐 모르고 있다가 잠깐 헤드폰 갑갑해서 벗었는데 건물이 쩌렁쩌렁 울리게 드릴소리가 나고있었음. 

그리고 나같은 안경인에게 가장 중요한건 안경 끼고도 장시간 낄 수 있느냐인데 

소니는 그것마저 합격함.

언젠가 노캔 헤드폰을 사게 된다면 소니것을 사리라 마음먹긴 했는데 아무래도 가격이 넘 비싸다는 생각에 계속 사지 못하고 있었음 

거의 50만원돈이니까....

여행경비를 위해 돈을 아끼기도 해야 했기 때문에 그냥 저렴이를 사기로 맘먹었다.

어짜피 헤드폰 쓰면 좀 웃겨서 집에서만 쓸거 같았거든


찾아본 결과 브리츠가 생긴게 제일 예뻐서 (ㅋ) 구매하게 되었다.

가격은 8만4천원인가 줬다.






전날 밤엔가 샀는데 다음날 새벽 3시인가 도착해서 (;; 쿠팡 무서워)

새벽에 부스럭부스럭 뜯어서 써봄...

헤드폰 써서 웃긴 모양새를 여러 단어로 말하던데

(다오핏, 요다핏 등등)

나는 영 쓰면 펭수핏이라 뭔가 밖에서 쓰기 꺼려짐;;ㅎ

지금 여름이라 쓰면 땀차는 것도 있고...


여튼 사실 난 노캔 때문에 샀음에도 불구하고 노캔 기능보단 안경끼고도 장기간 쓸수있냐가 더 중요했는데 

요 녀석은 안경 끼고도 오래 낄 수 있다!

무게도 원가절감을 위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데 오히려 그게 가벼워서 좋아.


모두가 궁금한 노캔은 사실 보스나 소니에 비하면 허접한 수준.

그래도 노캔기능+노래 두 기능을 켜놓으면 이동식 에어컨 소음은 에어컨 팬 소음정도로 줄어들긴 한다.

지하철에서는 백색소음 정도만 잡아주고 엄청 큰 소리, 예민한 소리는 캔슬링 되지 않음

근데 노캔 켜고도 도착역 안내는 들을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


근데 사실 난 노캔을 좋아하지 않고 심지어 무서워해서 에어팟도 프로가 아닌 3를 산 사람임

이유는 노캔 끼고 가다가 교통사고 날까바 넘 무서워성

이 헤드폰도 생각한거보단 자주 끼고다니게 되고 겨울엔 더 많이 끼고 다닐 것 같은데 

좀 절제할까 생각중임 차 오는소리 이런거 잘 안들려서 한문철 나갈까봐 무서워






3.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조루 아이폰12 미니를 위해 샀는데 뒤에 산 물건 때문에 아마 쓸 일이 없을것 같은 물건이 되어버린 것.

로렌텍이라는 곳의 제품이고 이것도 한 3만얼마 (배송비 포함) 주고 샀다.

예쁘지만 발열이 넘 심하고 이염이 넘 잘되서 영.. 별로

근데 맥세이프 보조배터리 자체가 발열이 심하다고 하긴 함.

요샌 걍 도킹형 보조배터리가 짱인거 같음






4. 아이폰 14



아이폰 12 미니...

휴대성 좋고 예쁘지... 주머니에 쏙 들어가서 참 좋지....

배터리 광탈? 참을 수 있어. 근데 발열은 진짜 못참겠더라

퀴퍼날 생각보다 사진 못찍은 이유가 안그래도 그날 녹아내릴 지경으로 더웠는데

아이폰 12 미니로 사진 찍었으면 아마 핸드폰 터졌을 것임

충전 선만 꽂아도 핸드폰이 터지기 일보직전으로 뜨거워져서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걍 14 사버림

15가 가을에 곧 나오고 훨씬 가벼워져 나올거라고 해서 15를 살까 했는데

256기가 150만원일거라는거 보고 걍 바로 쿠팡에서 14 삼 


난 현대의 스마트폰이 전화기+카메라+mp3+네비게이션+은행업무+행정업무+주식 등등등 모든 기능을 다 한다는 점에서

100만원 넘는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150만원이면 노트북 한대 값인데 이건 아니라고 생각함....

150만원이면 냉장고도 사는데 냉장고는 기본 사용 기간 10년 이잔아;;


마이그레이션 해버려서 새 폰이라는 감동도 없고 걍 핸드폰 더 무겁고 커짐... 손가락 더 아픔

참고로 케이스티파이에서 케이스도 사봄 

헤드폰에 케이스티파이 케이스까지 끼고 거울셀피 찍으면 그야말로 힙스터겠지?







1빠

2023-08-21

제 경우는 번개장터로 소니 노이즈헤드폰(wh1004?) 20만에 구매했는데 만족해하면서 살고 있어요 중고 사시는 것도 추천해요


  • └  독거생

    2023-08-21

    이거 부서지면 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