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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예쁜 사람을 친구로 뒀을 때

2023-05-19 | 조회수 90 | 댓글수 0 | 추천수 0


너무 예쁜 사람을 친구로 뒀을 때


https://youtube.com/shorts/6TgtFKQva84?feature=share


이 영상은 웃기는게 영상에 박혀있는 텍스트는 외모에 자신감 없는 채령인데

유튜브 제목은 유나 민망하게 하는 채령임 

그래놓고 고정 댓글은 채령도 당황한거 같다 이런 댓글 고정해 놓음 

채령을 좋아는거여 싫어하는거여

 

 

저 영상 보고 갑자기 고딩때 친구 하나가 생각남.

집이 잘 살았고 영어도 잘했고 공부도 잘했고 무엇보다 되게 예뻤음. 

왜 학년 대표 얼짱 이런거 있잖슴 그 수준

그 친구의 흠을 굳이 잡자면 키가 좀 작았고 예쁜 외모에서 비롯된 공주병이 있었음.

얼마전에 궁금해서 찾아보니 방송인이 되었더라. 

 

 

그 친구는 티피컬 한녀답게 화장실 갈 때마다 친구들을 데리고 가는 습성이 있었는데

손씻으면서 거울에 나란히 비친 그 친구와 내 얼굴을 볼때 가끔 짱났음.

나 혼자 거울 볼땐 한남마냥 나정도면 귀엽지~ 했는데 미녀가 옆에 있으면 뻘쭘 그 자체였던 고딩의 독거생,,,

 

 

암튼 저렇게 다른세상 살고있는 미녀는 친구로 두지 않는 편이 정신건강에 좋다. 

사람은 시각에 약해서 평소에 외모에 전혀 관심이 없다가도

나처럼 문득 나란히 비친 거울을 본다거나 하는 상황에서 충분히 쇼크를 받을수도 있음.

 

그냥 쇼크만 받고 다이어트 결심을 한다거나 옷을 따라 산다거나 하는거 까지는 괜찮은데

어떤 한녀들은 가끔 저렇게 예쁜 한녀의 시녀를 스스로 자처하는 포지션으로 스스로를 변경시키는 경우도 있다. 

인스타 팔이피플들의 댓글에서 흔히 볼수 있는 양상.

 

남자들은 잘생긴 남자의 시남을 스스로 자처하는 경우는 잘 없는거 같은데 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