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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 종료

2023-03-03 | 조회수 69 | 댓글수 0 | 추천수 0


PT 종료


PT 50회를 저번주로 종료했다.

작년 8월부터 시작했었으니 반년정도 한 셈

마지막 2월은 내리 몸이 안좋았었기 때문에 약 5개월간 공들여 쌓았던 탑이 거의 무너진 결과가 나왔다 (늘렸던 근육 원상복구)

몸의 항상성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됨...

 

운동 자체는 좋았지만 일주일에 4일이상 나가는건 좀 많이 무리였었다. 

작년에는 최소 주3회 보통 주4회를 나갔지만 해가 바뀌고는 주3도 겨우 나가다가 막판 2월엔 PT 횟수도 겨우 채웠더랬다.

체력적으로 힘든게 아니라 퇴근하고 가방 내려놓고 바로 환복하고 2시간 가까이 주4회를 하고

또 집와서 도시락을 싸고 씻고 다음날을 위해 자게되면 개인시간이 아예 없어져버리는데 그 점이 힘들었다.

육식형 인간이라 평생 자부하며 살았던 나인데 반년 내내 매끼 고기를 넣어 먹는것도 막판에 가니 힘에 부쳤다. 

 

계산해보니 한학기 등록금 정도를 반년 운동비로 투자했는데

앞으로 계속 써먹을꺼 생각하면 대학교 등록금보다는 가치있는거 같기도 하다.

 

3월은 쉬고싶어서 개인운동 등록은 안했다. 

그리고 헬스 말고 다른 운동을 해보고 싶다.

 

PT 받아본 이야기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