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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샥 시계 리포트

2019-09-01 | 조회수 27 | 댓글수 0 | 추천수 0


지샥 시계 리포트



농장 있을때 너무 소비가 하고 싶어 미쳐서 그때의 나 기준으로는 매우 거금이였던 100불 가량 주고 산 지샥 시계.
매우매우 잘 끼고 있어서 리포트 해본다.


사실 지샥 남자브랜드라는 인식이 좀 있었어서 지샥을 사고싶다는 생각은 안했었음.
근데 멜번서 한인잡 할때 홀매니저가 지샥시계 끼고 아무렇지도 않게 막 설겆이 하는거 보고 어라? 했었음.

농장 일 하면서 시간을 모르니 답답해! 라는 다소 막 갖다 붙인 이유로 사긴 했는데
정작 농장일 하면서는 아까워서 못끼고 있었음;; 방수 되서 산건데 정작 새 시계에 막 물을 끼얹자니 쫌 아까워서 잘 안차고 다니다가
골코 가서 시계 빼는걸 깜빡하고 서핑을 해버린 이후로 그냥 막 끼고 다닌다.
바닷물 먹어도 멀쩡한거에 감동받음...
요즘은 일할때 몸의 일부처럼 차고 다님
손에 물 많이 묻혀서 맨날 물 튀기는데도 멀쩡함.


핸드폰 갤럭시라  always on display 기능 되서 핸드폰 안켜고도 시계를 볼 수 있긴 한데
왠지 시간을 위해서 핸드폰을 쳐다보고 있는게 언젠가부터 싫었음.
마치 핸드폰 어플로 스트리밍 음악 들으면 되지만 굳이굳이 아이팟으로 음악을 듣고싶은 마음이랄까.


아무튼 막 끼는 용 시계로 지샥 매우 추천함.
나도 사기 전에 아 지샥시계 너무 투박하던데;; 해서 싫었는데
baby-g 라인은 덜 투박한 느낌임
시계도 구두처럼 참 한 끗차이 디테일로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는 아이템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