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외출함

2022-02-13 | 조회수 24 | 댓글수 0 | 추천수 0


외출함


 

본격 이력서 쓰려고 보니 이력서 사진이 너무 오래됨

마지막으로 찍은게 아마 2017년쯤에 찍었던거 같은데 포토샵을 넘 못하는데 가서 찍은거라

당시에도 도저히 쓸수가 없는 지경의 것이였음.

못생겨 보이는게 문제가 아니고 내 얼굴이 하나도 없고 포샵티가 너무 나서 그 불쾌한 골짜기? 그거 됨;;

그 사진을 제외하면 마지막으로 찍은게 2014년ㅋㅋㅋㅋㅋ

 

돈내면 헤어 메이크업도 해주는 곳인데 

현대 그래픽 기술을 믿고 머리만 좀 신경써서 드라이 하고 갔다. 왜냐면 돈이 없기 때문이다.

사실 머리 손질은 내가 가장 자신없는 분야중 하나라 미용실 갈까 했는데 

내가 뭐 승무원 이런거 할 것도 아닌데 그렇게 까지...? 싶어서 걍 쫙쫙 펴고 잔머리만 왁스로 눌렀따

요새는 포샵이 넘 좋아져서 그냥 묶을지 풀지만 결정하고 나머지는 포샵으로 해결보면 되는 듯...

옷도 대여해주길래 옷도 따로 안챙김ㅋㅋㅋ 

 

사진도 일부러 그냥 내가 나중에 손보려고 사진관에서 포샵은 적당히만 했는데 잘한거 같다.

메이크업도 솔직히 자신 없으면 눈썹 비워진데만 메꾸고 쉐딩 하고 마스카라랑 아이라인만 하고 가도 될거같음

눈썹 비대칭으로 그렸으면 수정해달라고 하고 메이크업도 저정도만 하고

걍 이미지 파일 받아서 어플 약하게 돌리면 자연스러움.

왜냐면 웹으로 이력서 사진 첨부할때 엄청 쪼그만하게 되서 진짜 과하게 한거 아니면 별로 티 안남.

컬러 배경도 요새 어플 너무 발달해서 누끼 겁나 잘따줌ㅋㅋㅋㅋㅋ 어플로 누끼 따고 컬러배경 입히면 됨

증명사진... 가성비 챙기고 국밥 먹읍시다.

 

 

 

 

 

위에서 돈 없다고 해놓곤 니트와 가방을 샀다.

왜냐면 곧 생일이라는 명분이 있기 때문이다.

원래는 의자를 바꾸려고 했는데 이제 의자는 물건너 간 것이다.

원래 젊음은 건강을 내어주고 아름다움을 취하는 어리석은 것이다.

 

 

암튼 니트는 자라에서 딱 내가 원하는 느낌의 니트가 있길래 피팅해보아따

역시 내가 원하는 느낌이라 바로 쿨결제 햇따

나는 보송보송한 니트보다 단단한 니트를 좋아하는데 이게 딱 그런 느낌이였음.

 

가방은 이미 단종된 디자인이라 비슷한걸로 인터넷에서 구매... 

가방 취향 진짜 너무 소나무라 곤란할 지경임;;

난 아마 80 넘어도 가죽잠바에 찡박히고 체인 달려있는 가방 들고다닐 듯

 

 

 

 

 

 

 

그치만 오늘은 사실 이거에 좀더 중점을 두려고 했던 하루엿따

이미 유행 에저녁에 지난 판도라 참 모으는 재미로 살고있거든요...

원래 버스데이 참에는 그다지 관심 없었는데 찾아보니 자수정이 제법 예쁜거 같아서

셀프 생일선물 해주기로 함

 

원래는

 

 

이거 살라고 간건데 생각보다 너무 별로였음 약간 물바람화염 이런거 소환해야할거 같았음.

내가 원래 달랑달랑거리는 팔찌 참을 싫어해서 드롭되는건 염두에도 안두고 있었는데

저 하뚜가 차보니 생각보다 넘 예쁘고 나중에 질리면 목걸이로 해도 될거 같아서 저걸로 삼.

 

암튼 판도라 참에 의미부여하고 모으는거 재밌다. 약간 무슨 부족장 같기도 하고

문제는 참 달아놓은 쪽이 무게 때문인지 자꾸 밑으로 내려가서 잘 안보임.... 

어쩔수 없이 팔찌 꽉꽉 채워야지 ^^

 

 

 

 

 

 

 

며칠전부터 딸기와플이 미친듯이 먹고싶어서 와플 맛집 갔는데 딸기 없대....

그래서 걍 애플 먹었는데 걍 와플 자체가 방금 구운거라 넘 맛있었던 하루였음

오랜만에 갓생 살아서 포스팅으로 남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