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1월의 도전

2022-01-11 | 조회수 24 | 댓글수 0 | 추천수 0


1월의 도전


까눌레를 편의점에서 판다고!
혹해서 샀다가 쌍욕하고 버린 cu 까눌레
절대 사먹지 마삼
그 옆의 찰떡 시리즈는 다 맛있었음






역시나 너무 궁금해서 사본 만두
촉감은 너무 좋은데 손에 자꾸 뭐가 묻어서 계속 쪼몰딱 대기가 좀 그렇다.
그냥 코딩할때 스트레스 받으면 열어서 꾹 찔러봄





요새 친구가 임신하기도 했고 내 삶도 너무 단조롭고 해서 자꾸 뭔가를 키우고 싶었음
거북이를 키울까 했지만 거북이는 취업하고 키우기로 하고 씨몽키를 업어왔다.





첫날이라 별로 볼게 없다.
열심히 공기주입 해주고 있고 포스팅 하는 지금 조금씩 씨몽키들이 태어나고 있다.
기특하다!




갑분 왜 기저귀냐면
옛날에 팬티형 오버나이트 생리대를 접한 후 넘나 좋아서 계속 쓰고있었는데
언젠가부터 그게 너무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 올리브영서 1+1 하는걸 사도 팬티형은 개당 거의 1000원꼴이다.
싼게 없나 찾아봤는데 저걸 생리대로 많이들 쓴다길래 사봤다.
사실 몇개 써보고 괜찮으면 대량으로 사고싶었지만 쿠팡은 자비없이 72매 짜리 3팩을 강매하길래 걍 사봄
기저귀 하나당 112원이라는 미친 가격임
처음엔 애기들이 쓰는건데 사이즈가 맞으려나 싶었는데 엥간한 오버나이트보다 크고 넓음 걱정ㄴㄴ
쿠팡 후기도 애기가 썻다는 후기보다 어른들이 쓰는 후기가 더 많음ㅋㅋㅋㅋㅋㅋ (확실히 대형은 애기들이 쓰긴 너무 크다고 생각함)

써본 느낌은
일단 생리대 하라고 나온건 아니기 때문에

1. 날개가 없음
2. 접착력이 떨어짐
3. 그래서 밀림
4. 개별포장이 안되있기 때문에 약간 비위생적이지 않을까 걱정

등등의 단점이 있지만

1. 저것들을 다 안고갈 만한 놀라운 가격
2. 본업이 기저귀이기 때문에 생리대 면적이 넓음
3. 아기들이 쓰는거기 때문에 생리대로 인한 생리통 유발이나 유해물질 걱정이 덜함

의 장점이 있음.
사실 가격이 최고 장점임





네스프레소 싸게 살 기회가 있어서 샀다.
네스프레소 머신 사면 카페 좀 덜가나 싶었는데 그런거 없고 걍 커피 한 잔 더 마시는 사람 된다고;;ㅋ
암튼 화이트라 나중에 노랗게 될거같아서 좀 걱정되지만... 예쁘니까ㅋㅋ
난 에센자 미니 샀다.
네소는 기계 압력이 다 똑같기 때문에 걍 집안 분위기나 여건에 맞는걸 사면 될거 같다.
우리집은 자리차지 하는거 싫어하기 때문에 갓성비의 에센자미니로 (제일 싸기도 하고)
에어로치노는 예전에 산건데 쫀쫀한 폼 만들어줘서 좋긴 한데 설겆이 하기가 너무 귀찮음
그래도 폼 만들어서 네소샷에 부어먹으면 넘나 맛있는것....

100프로 카페 맛은 아니지만 90퍼센트 정도는 만족시켜준다.
내 생각에 카페맛의 10퍼센트는 일회용잔에서 나오는듯..;ㅋㅋ


암튼 캡슐을 생각보다 마니 샀어야 했어서 캡슐 보관함도 샀다.
근데 이거 생각보다 비싸더라고요? 보관함 하나당 오천원 해서 두개 샀으니 만원.
근데 다이소꺼 치고 퀄리티가 매우 조음. 5000원 값 함ㅋㅋㅋㅋ
아예 이거 담으라고 나왔나 싶을 정도로 1줄 10개 넣으니 딱 맞음;;ㅋㅋ
엄마가 옛날에 사둔 냉장고 정리 라벨로 라벨링도 해주었다.
하도 커피 종류가 많아서 너무 헷갈려서 말이지.
이름과 디카페인여부, 에소나 룽고중에 뭐 가능한지, 강도를 적었다.
나는 쎈 커피는 요새 못마시기 때문에 볼루토에 우유를 타 즐겨 마시는 중
동생도 좋아하고ㅎㅎ 잘산거 같다
백신패스 만료되도 카페 안가도 되겠지ㅠㅠㅋ





마지막으로 데스크 히팅패드
코딩하는데 손가락 얼거 같아서 작년에 주문했는데 오늘옴^^ 택배 파업^^...
제때 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ㅎ ㅏ
근데 약간 냄시가 나긴 함...환경 호르몬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