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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패스 관련 커뮤 여론몰이 짜증나는 점

2022-01-04 | 조회수 9 | 댓글수 0 | 추천수 0


백신패스 관련 커뮤 여론몰이 짜증나는 점


자꾸 백신 안맞고 마트를 이용해야겠다 싶으면 배달하면 되지 않아~? 하는거

이 댓글들 보일때마다 대가리 깡 하고싶음

빵이 없으면 케이크 먹으라는 말이랑 동일한 격

그 외에

900평 이상 되는 마트나 백화점은 생활 필수 조건도 아닌데 왜이렇게들 유난이냐

개인 정보 추적되는거 무서우면 cctv나 주민등록번호는 무서워서 어떻게 사냐

등등 주옥같은 멘트들이 많음

 

나는 나라에서 백신 못구해서 찔끔찔끔 풀때 사력을 다해 잔여백신 잡아서 맞았던 사람이고 지금 백신패스에 거의 영향받지 않는 삶의 패턴을 가진 사람이지만 미접종자들을 매우 옹호하는 입장이다. 왜냐면 저렇게 까지 힘들게 맞은 백신임에도 불구하고 사이드 이펙트나 오고 그다지 효과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기 때문임. 2년동안 우리의 황금같은 젊음을 내어주고 마스크 끼고 아직 임상실험조차 제대로 끝마치지 못한 백신을 기꺼이 2차까지 맞아가며 시간벌어주는 동안 대체 나아진 것이 무엇인가? 일일 확진자 수가 줄어들길 했는가 아니면 최소 실외에선 마스크라도 벗고 다닐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는가? 혹은 의료진과 병상을 확보하기를 하였는가? 내가 가장 열받는점은 2차접종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지나면 미접종자와 똑같은 취급을 받게 된다는 것임. 무슨 큐알 찍을때 안내멘트를 딩동으로 변경했다는건 조삼모사 아니냐? 애초에 구분되는 소리가 나는게 문제라고;;

 

내 백신패스는 2달후면 유효기간이 끝난다. 그리고 나는 부스터샷을 미룰 수 있을 때 까지 미룰 것이다. 밖에 나가지 않기 위해서 걍 커피머신도 사버렸다. 내가 밖에 나가는거야 대부분 분위기 전환하러 카페 가는거니까... 차가 있으니 대중교통도 맘먹으면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 내 백신의 가치는 얼마전 미국여행을 시점으로 종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