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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 미국출국 한국입국 관련 서류/정책/미국에서 코로나 검사/미국입국심사 정보

2021-12-12 | 조회수 43 | 댓글수 0 | 추천수 0


현 시점 미국출국 한국입국 관련 서류/정책/미국에서 코로나 검사/미국입국심사 정보


이걸 검색해서 내 블로그 들어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하지만 나도 찾으면서 꽤나 머리 아팠던 부분이고 주변서도 엄청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올려본다. 이 정보가 유용하셨다면 포스팅 밑 하단 광고 한번씩 클릭을.... (굽신)



나는 코로나 이후 한국 입국 2회 미국 출국 1회의 입출국 경험이 있고 심지어 최측근 가족이 콜호나 확진이 되어 같은집서 3일 자가격리 + 14일 자가격리 그러니까 총 3회의 자가격리 경험이 있는.... 자가격리 & 입출국 마스터랄까 ^_ㅜ..... 꽤나 생생한 정보를 줄 수 있다고 자부한다.



우선 2021년 12월 3일자 이후 입국자부턴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한 자가격리 10일 규정이 생겼다. 기존의 자가격리가 14일이였던 것에 비해 10일이면.... 똑같은 두자리수 자가격리 일이지만 경험상 자가격리가 아무리 즐거워도 딱 10일정도부터 심심해 미쳐버리기 때문에 10일이면.... 14일이였던 때에 비하면... 할만함! 나는 최장 17일도 자가격리 해봄. 17일 자가격리 할 땐 한여름이라 진짜 도라버리는 줄 알았는데 겨울엔 전기장판과 코딩과 함께라면 2달도 ㅆㄱㄴ 일듯



암튼 서론이 길었는데
현시점 미국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4가지 서류가 필요하다




1. 영문 예방접종 증명서
https://nip.kdca.go.kr/irgd/index.html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nip.kdca.go.kr


갑자기 자세히 쓰려니 쫌 귀찮으니 네이버 검색 하삼 (무책임)
돈도 안들고 받기 쉬움

 

 

 

 

이렇게 생겼다.



 

 

 

 

 

 


2. 영문 음성확인서

이게 좀 받기 귀찮고 정보 찾기도 힘든데
일단은 미국 기준으로는 꼭 pcr 검사이지 않아도 된다.
antigen(신속항원) 검사 결과만으로도 미국 입국이 가능하다.
pcr은 검사결과 나오기 까지 보통 반나절 이상 소요되는데 antigen 같은 경우는 한시간이면 결과가 나온다.
여러가지 방법을 알랴드릴테니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란다...



① 지역 보건소에서 검사 받고 보건소측에 영문 증명서 요청해서 받기 (무료로 알고있음)
-> 돈도 안들고 젤 좋은데 지역 막론하고 요새 거의 안해줌. 이걸로 보건소 전화해도 좋은 대답 듣기 힘드니 걍 돈내는 방향을 생각하는걸 권유. 나같아도 코로나 땜에 개짱나는데 해외여행 가겠다고 음성확인서 달라면 킹받을거 같긴 함....


② 코로나 검사하는 병원가서 돈내고 코로나 검사 하고 영문음성확인서 써달라고 하기
-> 금액은 antigen 같은 경우엔 7만원 정도 드는걸로 알고있고 pcr 같은 경우엔 10만원 넘는걸로 앎
antigen은 한시간이면 결과지 얻을 수 있고 pcr 같은 경우는 4~5시간 걸리는 듯


③ 인천공항서 검사 받기
-> 무조건 예약해야 하고 walk-in 검사 안됨. 오후 6시인가에 닫음
금액은 사진 참고

출처: 인천공항 홈페이지

장점은 일자와 시간계산을 잘 한다면 antigen 같은 경우는 편하게 당일 출국이 가능할 것이고 무엇보다 공항에서 하는거니 출국에는 거의 문제가 없이 확실히(?) 민원 답변을 들을 수 있다는 것. 지방같은 경우는 관련 서류 떼기가 힘들텐데 여러모로 공항서 진행하는게 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④ 보건소에서 검사받고 음성결과 문자 가지고 음성확인서 써주는 병원 가기
->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아마 보건소에서 바로 음성확인서 받는거 다음으로 적은 돈이 드는 방법이다.
우선은 보건소나 선별진료소 같은 곳에서 검사를 받고 ( 당연히 ) 음성 결과를 문자로 통보받는다.
그리고 그 문자를 들고 병원에 가서 이것을 바탕으로 일종의 의사소견서인 음성확인서를 발급 받는 방식이다.
문제는 내 지역에 이걸 발급해주는 병원이 어디인지 정보가 많지 않다는건데
미준모라는 카페에 들어가서 정보 탐색하삼... 지역별로 정보 짱많음.
원래는 인천공항 밑에 있는 병원서 이걸 해줬는데 11월 20몇일자 이후로 일반인 단순여행 목적을 위한 영문 음성확인서 발급을 중단했다.


이렇게 생겼다.
받는 병원에 따라 생긴건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인 양식은 다 똑같다.
인적사항, 검사 방식, 검사일, 검사기관, 결과 요정도?

나는 잘랐지만 밑에 병원정보와 네거티브 여부가 적혀있음ㅋ






3. 이스타 비자
https://esta.cbp.dhs.gov/

 

Official ESTA Application Website, U.S. 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esta.cbp.dhs.gov


미국 여행갈땐! 비자 필쑤
3개월짜리 비자고 영어 못한다면 대행 신청도 가능하다.
10 몇불 들고 10분 정도만에 나옴





4. 비행기 티켓, 묵는 호텔 정보 담긴 서류
나같은 20대 중후반~ 30대 중반 요 나이대 결혼하지 않은 여성들은 출입국 심사시 좀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묵는 호텔 정보와 리턴티켓은 입국심사를 위해 꼭 챙겨가길 바란다.
근데 정작 나는 미국에 머물 사람처럼 안보였는지 미국 왜왔니...? 여행...? 요정도만 물어보고
내가 여행 및 친구 결혼식 bridemaids로 왔다하니 더 묻지도 않고 리턴티켓도 확인하지도 않고 ?? 바로 입국 패쓰

재미있는건 친구의 지인이 미국 공항에서 일하는데
이런 입국심사 관련해서 ai 시스템을 도입하려고도 논의를 하긴 했었는데 생각보다 직원들이 더 싸게 잘 잡아내고 정확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냥 아직까지도 ai를 도입하지 않았다고 한다ㅋㅋ 그냥 관상은 사이언스 기법으로 사람들을 잡아내고 있었던 것
근데 사실 나 미국서 살고싶은 생각 그다지 없었는데 나의 사례를 생각하면 좀 잘 잡아내는거 같기도 하곸ㅋ

아니면 코로나라 별로 세게 안잡나...





아무튼 위의 서류들이 준비되었다면 당신은.... 미국에 입국할 준비를 끝낸 것이다. 축하한다ㅋ
개인적으론 페이퍼리스 시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데 아직도 이렇게 꼭 종이 서류로 문서 준비해야하는거 넘나 귀찮고 자원낭비라고 생각함ㅋ 한두번이나 쓰고 말 내 개인정보 종이에 영구적으로 프린트 되는것도 영 찝찝하다구


암튼 준비할 서류가 많기 때문에!
폴대파일에 저렇게 견출지를 붙여서 기동성을 높이길 바란다.
효율의 한국인 아니겠습니까?








항공사에 체크인을 하러가면 직원분이 접종여부 및 음성확인을 한다.
그래야 체크인 하러 들어갈 수 있고 체크인 하면서 현지 주소같은거 확인하구 검역이 다 끝나면 저런 스티커를 여권에 붙여준다. 게이트 통과할때 티켓과 함께 스티커 여부를 확인한다.
그래서!
코시국에 여행갈 땐 예쁜 여권케이스 말고 투명 여권케이스나.... 그냥 여권케이스 씌우지 말고 다니길 권장한다.
여권 껍데기에 붙은 스티커 보여줄 일이 넘나 많기 때문


미국은 백신패스가 있어서 어딜가나 백신 접종여부를 확인한다던데
내가 갔던 위스콘신주와 일리노이주는 전혀.... 그런거 없었다. 정말 자유롭게 여행했다
아마도 백신패스 도입될 한국보다 더 자유롭게 여행하고 다닌 듯


미국놈들은 마스크를 안낀다며 비판하는데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 비율이 낮은건 맞다. 근데 미국 같은 경우는 인구 밀도가 낮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social distancing이 지켜지기 때문에 야외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강제할 이유가 사실 없다. 뉴욕이나 샌프란같은 대도시는 또 다르겠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비율은 한국과 비슷하다고 느꼈음. 어느 상점을 가나 문 앞에 face mask required가 적혀있어서 마트나 쇼핑센터 대중교통서는 다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고 음식점서는.... 뭐 우리나라도 취식중에는 마스크 안끼잖아;;
하고싶은 말이 많지만 여기서 줄이겠다.... 내가 본건 이렇다....






암튼 미국서 신나게 잘 놀고
한국에 귀국해야 한다.
한국에 귀국할 때도 물론 음성증명서가 필요하다.

미국내 코로나 검사는 여러 기관에서 하는데
cvs나 walgreen같은 곳에서 하는게 제일 쉽고 좀 대도시는 걷다보면 free covid-19 test 현수막 붙은 곳이 많다. 그런데 가서 walk-in 검사 해도 문자도 보내주고 따로 요청하지 않아도 알아서 pdf 파일로 증명서 보내준다.

예약할때는 비용이 청구될 수 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미국에서의 코로나 검사는 전부 공짜이다 ^^ 나같이 보험 없는 여행자도 전부 공짜!

cvs나 walgreen 같은 경우는 거의 예약제이다. 예약 타임도 많이 잡지 않는다.
경험상 인구밀도가 낮은 도시는 거의 다 예약제였고 인구밀도가 좀 높은 곳은 walk-in 검사가 많았다.

 

난 미국서 총 3번의 코로나 검사를 했다.

한 번은 walgreen에서 pcr 테스트 였는데 인적사항을 잘못 적어서 버렸고

pcr인줄 알고 검사했는데 알고보니 antigen 이라서 이것도 버리곸ㅋㅋ

마지막 시카고에서 walk-in으로 free antigen+pcr 검사 받았다.

antigen 검사 결과는 한시간이면 나오고 pcr 같은 경우는 말하기론 2~3일이라고 하는데 거의 24시간 내로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았다 (왜냐면 인적사항 잘못 적은 pcr 검사 결과가 거의 하루만에 나왔음)

 

나같은 경우는 수요일날 오전에 비행기를 타는데 월요일날 검사를 받기 때문에 좀 빨리 받을순 없냐니까 100불 내면 다음날 오전 11시 30분 이전에 결과 갈거라고 ^^.... 자본주의의 나라..... 별로 선택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100불을 냈고 월요일날 오전 9시인가에 검사하고 다음날 새벽 3시에 결과 받았다.

참고로 미국 공항에서도 코로나 검사를 해주는데 한국과 시스템이 비슷하다. 예약제는 아닌것 같았고 200불 내면 4시간 안에 pcr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들었음 (검사소 직원 피셜) 급하다면 공항내 검사도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그리고 walgreen에서 하는 id now라는 방식의 검사가 있는데

이것도 한국입국할때 허용 되는 검사 방식이다! 지인은 이걸로 한국에 입국 했음

난 사실 결과가 그렇게 빨리 나오는데 (한 두시간이면 결과가 나옴) 항원검사 아냐...? 어케 한국에 입국한거지...? 행정 실수...? 싶었는데 알고보니 id now는 pcr 검사와 같은 NAAT 기반 방식의 검사기법이라 한국입국이 인정되는 방식이라고 한다. 다만 무조건 예약을 해야하고 예약이 열리는 시간도 따로 있고 예약 타임도 많지도 않고 검사 최소 이틀 전에는 예약해야 한다는 까다로움이... 글고 드라이브스루 검사만 하기 때문에 차가 없으면 하기 좀 힘든 방식이다.

 

 

그리고 중요한 점!

미국 코로나 검사는 셀프로 콧구녕을 쑤셔야 한다 ^0^

 

 

 

월그린에서 예약할 경우 이렇게 실시간으로 검사 현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건 한국보다 시스템이 좋아보임

 

참고로 이시국에 미국을 여행으로 갈 사람은 많진 않겠지만 나같이 여행으로 간 사람들을 위해 팁을 주자면

단기 여행은 로밍이 어떻게보면 더 싸서 로밍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시국 여행 갈 경우엔 코로나 검사로 인해 문자 받을 일도 많고 인적사항 적을 일이 많으니 현지 유심을 구매해서 번호를 개통하길 바란다. 개인적으론 정말 유용했다. 친구 부모님과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갔는데 친구 부모님은 한국서 연락 받을 일이 많아서 로밍해서 오셨는데 로밍 번호는 미국서는 사용하지 못해서 친구가 부모님+친척들 코비드 테스트 관련 연락 다 받느라 뒤지는 줄 알았다고....

 

 

 

 

 

 

 

 

 

시카고에서 walk-in test 한건 이렇게 문자로도 결과를 받고 따로 이메일 pdf파일로도 결과를 받았다.

 

 

 

 

 

이메일로 보내준 pdf

이걸 프린트 하기도 쉬운 여정이 아니였는데...

또 쓰기 귀찮으니 

 

 

 

 

https://codenamehealer.tistory.com/294

 

이시국 미국여행 -2 (시카고)

시카고 여행기도 써볼까 한다. 이것은 마트 안에 있는 원두기계이다. 신기하긴 했지만 위생적이여 보이진 않아서 끌리진 않았다. 마트에서 장보고 에어비앤비 집 들어가려는데 문이 열리지 않

codenamehealer.tistory.com

 

나의 이 포스팅을 참고하길 바란다.... 미국에서 프린트 하기 꿀정보 있음.

 

 

 

 

 

한국 입국을 위해서는 검사 결과 받은 순간부터 72시간 내에 비행기를 타야한다.

이건 본인들이 알아서 잘 계산하길 바란다....

자신 없으면 나처럼 걍 100불 내는 것도 방법이다ㅋ

그치만 좀만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100불 아껴서 기념품을 살슈 있다!

 

 

 

 

 

 

 

 

 

 

한국에 입국하여 검역을 통과하면... 뭐 이런 스티커들을 얻을 수 있다...
공항 내에서 이동하면서 계속 저 스티커를 이곳저곳... 자랑해야 하기 때문에... 여권 케이스는 그냥 벗기고 다니세요....

 

 

 

공항에서 집까지 이동하는 것도 다들 고민이 많을텐데

일단 젤 좋은건 누군가 나를 데리러 오는 것인데

여건이 안되시는 분들도 있을테니 (나처럼) 

정보를 써보자면

 

pcr 검사 결과 음성이고 백신을 맞았고 증상이 없다면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다!

확실하지 않아도 검역할때 직원이 확답을 준다.

나는 그래서 공항 리무진을 타고 집까지 왔다.

대신 자가격리 시작된 순간부터는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기 때문에 

입국후 24시간 내에 코로나 검사를 받으러 갈 때엔 최대한 도보나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나는 해외입국자라 그런지 아침 10시에 검사 받았는데 그날 저녁 6시에 결과 나옴;;ㅋ

 

 

 

아무튼 이시국.... 여행 가는 사람들.... 많진 않겠지만...

다들 각자의 이유가 있겠죠...!

유용한 포스팅이 되셨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