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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지원 코딩수업] 2달차 자습 책 추천- 자바 편

2021-11-23 | 조회수 40 | 댓글수 0 | 추천수 0


[국비지원 코딩수업] 2달차 자습 책 추천- 자바 편


증말 괴리감이 느껴지는 제목일 것이다.
아니 수업을 듣는데 자습을 왜해?



기본적으로 국비지원 코딩수업은 구리다.
수업의 질도 구린데 중요한건 너무나 방대한 내용을 지나치게 짧은 시간에 휘몰아쳐 배운다는거다.


자바만 해도 자바만 제대로 배울라치면 2년까지도 걸리는 과목이다. 근데 국비지원에서는 자바를 한 달컷으로 끝내버린다. 기본 베이스가 있는 경력자들이야 다시한번 개념 정리하는 차원에서 어떻게 따라갈 수 있지만 기본 노베이스의 초보자들은 if switch 같은거 할 때 까지만 해도 꺄르르 재밌어 하다가 클래스가 나오는 그 시점부터 멘붕이 와버린다.


가령 수업 듣는 사람이 10명이라고 치면 1명내지 2명은 전공자or업계종사자 여서 수업을 개판으로 해도 잘 따라가는 사람이고 3명 가량은 어떻게든 나처럼 자습을 하거나 혼자 프로젝트를 하거나 해서 지 살길 알아서 찾는 사람, 3명 정도는 드랍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드랍을 안한 것도 아닌 사람 (지원금, 장려금 때문에 발 걸쳐놓은 사람들) 나머지 2명 정도가 완전히 드랍을 하게되는 비율을 가지게 된다.


이 포스팅은 어떻게든 자습을 하거나 혼자 프로젝트를 해서 이 국비지원 수업 시간을 의미있게 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이다.




앞서 말했다 싶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hello java ~ 배열 정도 까지는 의지만 있다면 잘 따라온다. 근데 여기까지 오는게 너무 힘들다면 코딩머리가 없다는 뜻이니 코딩쪽으로 가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기를 권유하는 바이고... 암튼 중요한건 클래스의 개념이 나오는 시점부터 학생들의 멘붕이 시작되는데 이때 학생들이 심리적/물리적 드랍을 많이 하게 된다. 근데 중요한건 코딩에서 클래스의 개념은 너무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여기서 코딩을 포기할게 아니라면 한 번에 이해 하고 가는건 아니라고 해도 클래스에 대해서 전체적인 아웃라인 정도는 잡고 가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내가 듣고 있는 국비지원 코딩 수업에서는 자바는 사제교재를 쓴다.
자바가 매우 중요한데 그에 비해 국가 제작 교재는 너무 허접하기 때문에 사제교재를 쓴다.
근데 이 교재 꽤 괜찮다.

1권 하도 너무 많이 봐서 찢어짐;;ㅋ


2권으로 나누어져있고
저자가 만든 인터넷 강의도 유튜브에 공짜로 올라와 있는데 강의의 질이 나쁘지 않다.
다만 얼마나 오래전에 제작한 영상인지는 몰라도 이클립스 버전이 좀 레트로함;;ㅋ
국비지원 수업 듣고 이해 안되는 부분은 집에 와서 다시 이 책의 강의를 들었는데 꽤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밑에 책 한권을 더 추천할건데 만약 꼭 둘 중 하나만 사야겠다면 이 책을 사라고 추천하고 싶을 정도.







두번째로 추천하는 책은 이 책이다.
이미 자바를 공부하는 사람들한테는 엄청 유명한 책이라 크게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나는 이것이 자바다와 자바의 정석을 같이 보는걸 권유한다.
두 책이 상호보완이 굉장히 잘 됨.
약간 이것이 자바다에서 너무 어렵게 푼 내용을 자바의 정석을 보면 좀더 쉽게 이해가 간다던지
자바의 정석에서 너무 간략하게 풀어놓은 내용을 좀더 깊이있게 알고싶을때 이것이 자바다를 참고하는 식으로 공부하면 유용하다.
사실 자바의 정석은 객체지향(클래스)파트 이해하기 위해서라도 꼭 사길 권장한다.
저자가 객체지향 파트는 약간 사명감을 가지고 이를갈고 집필을 했다는 것이 딱 책만 봐도 느껴진다.



근데 1회독 만으로는 어림도 없고 최소 5회독 해야함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