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신문물 체험기] 갑분 버즈 라이브

2021-11-02 | 조회수 32 | 댓글수 0 | 추천수 0


[신문물 체험기] 갑분 버즈 라이브


핸드폰 노트9로 바꾸고 한동안은 에어팟 연결해서 썼는데 호환이 너무 심하게 안되었다.

어느정도였냐면 도로변같이 시그널이 많은 곳에서는 그냥 끊겨버리는 수준.

아니 옛날에 구남친 에어팟 썻을때는 그정도는 아니였는데?

옛날에 산 아이콘x는 거의 사망했고 그 뒤에 산 jbl은 더 구림 ㅡ,.ㅡ 이건 애초에 왜 샀는지 조차 모르겠음

꽤 주고 샀는데 값어치를 거의 못함

 

 

 

 

암튼 그런 연유로 삼성과 호환이 잘 되는 적당한 가격대의 이어폰을 찾다가 바로 버즈 라이브를 질렀다.

 

 

 

버즈 라이브는 착용감 때문에 좀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우선은 커널형은 엥간하면 안끼는 나로서는 사실 버즈 라이브 말고는 선택지가 많이 없긴 하다.

커널형이 너무 싫어서 남들 에어팟 프로 살 때 에어팟2 샀다구~!

남들은 노이즈 캔슬링 때문에 일부러 커널형 쓰는데 

나는 외부 소리가 완전히 차단되는걸 무서워하기도 하고

커널형은 몬가 너무 답답하고 암튼 시러

커널형 이어폰 잘 썻던 때는 호주 백팩커스서 코골이 빌런 소리 차단 할 때 쓴거 밖에 없음ㅋㅋㅋㅋㅋㅋ

 

 

 

 

 

 

 

 

근데 박스 패키지 너무 애플 아니냐고;;;;

 

 

 

 

 

 

박스에 뭐 묻어 온게 암만 봐도 b급 제품 보낸거 같은데ㅡㅡ

귀찮아서 그냥 씀 (의외로 관대)

 

 

 

 

 

 

 

원래 전자기기는 엥간하면 무채색만 사는데 

이건 미스틱 브론즈가 몬가 마음을 끌어서 미스틱 브론즈 컬러로 사보았당

더 강낭콩스러워서 귀엽다

 

 

 

 

 

 

 

 

 

귀찮아서 대충 찍은 착용샷

처음엔 이거 어떻게 끼나 했는데

그냥 귓구녕에 쑤셔넣는다는 생각으로 넣으면 생각보다 안정감 있게 들어간다.

라이브는 착용감 때문에 착용 해보고 구매하는걸 대체적으로 권장하는데

집근처 삼성 디지털 플라자 갔을때 버즈 라이브 시착제품이 따로 없어서 

그냥 도박하는 마음으로 쿠팡에서 샀다ㅋ;;

왜냐면 와이어리스중에 오픈형은 사실 에어팟2 말고는 선택지가 정말 없음

 

암튼 도박하듯 산 것 치고는 착용감은 내 귓구녕에선 합격이다.

따로 윙팁같은거 끼지 않아도 괜찮음

 

 

 

역시나 대충 찍은 (왜 뒤에 텔레폰부스를 잡는거니?) 착샷

가수들 인이어 같은 너낌이 좀 나고

착용감 자체는 걍 내가 느끼기엔 에어팟2 보다 쫌더 불편한 정도

생각보다 안정감 있게 귓구녕에 안착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생각날 때 한 번 씩 귓구녕으로 밀어 넣어주는 작업은 필요할 것 같긴 하다.

 

 

 

 

 

그치만 음질은 걍 가격값 함

에어팟이 딱히 좋다고 생각하고 산 적은 없는데 에어팟이 더 나은거 같기도

다만 출고가는 에어팟이랑 거의 비슷했지만 지금은 절반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그냥저냥 사서 쓰기 좋다

 

 

 

생각 해보면 옛날에는 5000원 짜리 이어폰으로 음악듣고 그랬는데

요새는 9만원도 넘는 이어폰도 걍 그냥저냥한 이어폰이 되어버린 거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