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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비약 털어보기

2021-10-15 | 조회수 21 | 댓글수 0 | 추천수 0


상비약 털어보기


왜 하다하다 이런거 까지 쓰냐면 공부해야 하는데 최대한 미루고 싶기 때문이다.

 

 

 

 

나에겐 어느순간 부터 상비약 파우치가 생겼다.

아마도 전 직장이 너무 힘들어서 약 빨지 않으면 일을 할 수가 없었던 환경이였기 때문이였지.

아마 짐작하건데 지금 앓고있는 위장병도 그때의 영향이 크지 싶다.

 

 

 

 

 

렌즈를 옛날만큼 자주 끼진 않기 때문에 가끔 끼고 나가면 렌즈가 도는 경우가 있다.

혹은 제대로 꼈어도 금방 건조해진다.

암튼 이건 급하게 산 인공눈물인데 진짜 1회용으로만 쓰라고 나온거라 한 번 쓰고 캡을 닫을 수 없는게 짱나서 별로

어짜피 인공눈물 하루 넘겨서 쓰진 않는데 굳이...?

 

 

 

 

 

 

언젠가 목이 너무 건조해서 감기걸렸나 하고 산 감기약인데

사실은 위장병으로 인한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였음

위산이 넘쳐서 식도까지 역류하는 삶의 질을 아주 떨어뜨리는 병임

 

 

 

 

 

 

 

위장병 환자의 상비약

종합 소화제를 들고다니긴 하지만 사실 나는 위 쪽이 문제가 있어서 지사제를 갖고다니는 편이다

알약형 지사제는 이상하게 효과가 많이 없어서 유산균 처럼 포장된 액상형 지사제를 먹는데

그건 다 떨어져서 없음, 조만간 사놔야지.

 

 

 

 

 

 

 

 

어느 순간부터 생리통이 너무 극심해져서 약을 안먹고 버티면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주저 앉는 수준이 되었는데

어느 약사가 탁센이 최고래서 먹어봤는데 그닥이였다.

나한텐 이부프로펜이 젤 괜찮았음 

완전 잘 맞는지는 모르겠음 이것도 내성이 생기는 건지 

처음에는 이부프로펜 함량이 낮은걸 먹다가 잘 안들어서 최근에 함량 높은걸로 갈아탐

근데 이것도 요새 잘 안듣는 것 같아서 고민...

부인과에서도 별 문제 없다고 하고?

아마도 식습관이나 생활 습관이려느니 짐작중

 

 

 

 

 

 

 

 

 

목감기약과 마찬가지로 목이 아픈 줄 알고 샀는데 사실은 위장병이였어 2

그치만 스트렙실 오렌지 맛은 맛있어서 가끔 먹을 때 즐겁다^^

 

 

 

 

 

 

 

 

마찬가지로 목이 아파서 샀는데.... 지겨우시죠? 그냥3

목건강에 집착하는 이유는 옛날에 한 번 아팠어서 혹시나 나중에 암이 되면 어쩌나 해서

근데 프로폴리스는 먹어도... 치약으로 써도.... 이렇게 뿌려도 다 별로다...

정말 내가 싫어하는 향과 맛

 

 

 

 

 

 

 

 

 

원래는 밴드도 챙겨다니는데 오늘 사진 찍으려고 보니 다 떨어졌더라구여

후시딘도 상비약 파우치에 있긴 한데 생각해보니 잘 안씀

바로 걍 밴드 붙여버림 (귀찮)

 

 

 

 

 

 

 

봉투 인쇄도 다 지워져서 사실 이거 유효기간 지난 약 같아서 버려야 할 것 같긴 한데;;ㅋ

아마 이석증 약이였던거 같음

이석증 왔던 사건이 있는데 진짜 웃기고...ㅋ 근데 블로그에서 풀진 못하고

암튼 걸린건 좀 웃긴 사연이였지만 비보험으로 치료했기 때문에 어마무시한 치료비를 냈던 경험이 있어서

이석증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프고 절대 걸리지 말아야 겠다고 다짐 또 다짐함

 

 

 

 

 

 

 

 

 

요새 먹고있는 위염약

위염에 먹으면 안되는거 엄청 많은데

선생님 다 끊어도 밀가루 끊기가 너무 힘들어요...

맛있는데 못먹어서가 아니고 밀가루를 안먹는다고 할거같으면 

식사를 할 수있는 범위 자체가 너무 제한되 버린다구요...

저는 그냥 빵쪼가리 하나 먹고 끝내고 싶은데ㅠㅠ

 

그래서 요새는 그냥 다 끊되 (탄산 중독이 진짜 죽을것만 같다 담배 끊기보다 힘든 듯)

밀가루만은 그냥 먹는 중...

이래서 낫겠냐고

 

 

 

 

 

 

 

 

그 모든 것이 들어있는 파우치

호주서 워홀하던 시절 착하고 열정적이였던 하우스 마스터가 선물로 주고 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