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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의 단어 정의는 비이공계와 다르다

2021-10-01 | 조회수 36 | 댓글수 0 | 추천수 0


이공계의 단어 정의는 비이공계와 다르다


왜 이공계한테 정의가 영어로 뭐냐고 물어보면 저스티스라고 안 하고 디파인이라고 한다는 짤 있었잖슴
내가 평생 이공계라곤 절친 한 명뿐이었는데 이 친구랑은 아무래도 하는 일이 너무 다르니까 일 얘기는 별로 안 해서 이런 차이점들이 크게 와닿을 일은 없었는데 이번에 진로를 이공계열로 틀면서 수업 듣는데 진짜 이공계에서 쓰는 단어랑 비이공계에서 같은 단어도 다른 의미로 정의하는 몇 사례를 듣고 좀 신기했었음.

그래서 흥미로웠다. 이게 컴퓨터를 배운다는 느낌이 아니고 다른 언어 자체를 배우는 느낌이다.
다만 결정적으로 다른 것은 언어는 중간중간 요소들이 어느 정도 달라도 전체적인 의미만 전달되면 ok라면
코딩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는 듯싶다. 하나라도 틀어지면 전체가 완성되지 않는다.
그렇지만 또 얼레벌레 쌓으면 되는 경우도 있다(?) ->근데 나중에 가서 분명히 문제 생김
재미있는 분야이다. 이렇게 접근하면 나중에 고생하려나?






누군가 코딩 잘할 수 있는 인재는 어떻게 판별하는가에서 뜬금없이 정리정돈 평소에 잘하냐고 물어봤는데 오늘 코딩 선생님 하는 패턴 보니까 왜 그런 질문이 나왔는지 알 것 같다.
코딩 글자라는 게 다 똑같이 생긴 꼬부랑 글자들이니까 정리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분류하여 깔끔하게 정리하는 편이 나중을 위해 좋은데 평소 정리 머리가 없는 사람은 좀 고생할 거 같긴 하다. 정리 머리라는 게 뭐 매번 닦고 치우고 이런 습관을 말하는 게 아니고 비슷한 용도의 어떤 요소들끼리 나중에 섞여서 골치 아프지 않게 카테고라이징 하고 박스 (컴퓨터로 치면 폴더) 같은데 잘 정리해서 넣어놓고 이런 정리 머리를 말하는 거.

효율적으로 공간 활용 잘하는 사람들 몬가 코딩 머리 있을 수 있다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