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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 차크닉

2021-09-10 | 조회수 20 | 댓글수 0 | 추천수 0


저수지 차크닉


염원하던 솔로차크닉 가던 날

강원도 여정으로 운전 스탯이 엄청 많이 쌓였어서 자신감 max인 상태로 출발!

 

 

 

 

 

스타벅스 들러서 엠디 구경하고 점심으로 먹을 샌드위치랑 커피 삼

가을 엠디 너무 예뻐서 다 쓸어올 뻔 (기절)

 

 

 

 

 

 

 

 

 

 

 

달려달려 시골길 

 

 

 

 

 

 

 

 

 

 

 

 

 

영화 촬영을 했다고 해서 유명해 진 곳이고

차박 성지보단 원래는 낚시터임

유료이고 그냥 있다보면 할머니/혹은 할아버지가 오도방구 타고 와서 만원씩 수금해 가신다

사람 좀 많이 온다 싶으면 아예 입구쪽에 자리잡고 계심

사유지 인건가?

아주 노지 차박/차크닉보다야 좋긴 한데...

어짜피 쓰레기 버리고 올 생각도 아니였고 (쓰레기 봉투도 따로 챙겨감) 한데 

괜히 나한테만 쓰레기 버리고 가지 말라고 말 들어서 기분 이상했움 -.,-

 

 

 

 

 

 

 

 

 

 

 

 

 

 

그래도 이만한 뷰에

취식 안된다고 대빵만하게 플랜카드 걸어놓긴 하셨는데

내 뒤이어 들어온 여자분들이 간단히 취사해도 되냐니깐 적당히 하라고 한거 보면

열악하긴 하지만 화장실도 있고 (근데 네개중에 세개는 잠궈놓음;; 그마저도 남자용만 열어놓음)

취사 되는곳을 온종일 이용하는데 만원이면 괜찮지 싶다. 아마 근데 차박으로 자고가면 돈을 더 받는듯.

 

 

 

 

 

 

 

 

 

 

 

 

전날 허접하게 만든 차량용 커튼을 걸어봄

얇은 속커튼 두장을 접어서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단열 효과가 있는듯?

커튼봉까지 해서 8000원 들었다ㅋㅋㅋ

왜 단열효과가 있냐면 커튼 치고있으면 바람이 안들어옴....!

 

 

 

 

 

 

 

 

 

 

그래서 이렇게 걷고 있었움

 

 

 

 

 

 

 

 

 

 

누워서 낮잠 자다가 스벅서 사온거 주섬주섬 먹기

보이는 레트로한 아이스박스는 당근마켓서 천원 주고 산겈ㅋㅋㅋ

근데 여기저기 더러운게 저녁에 거래해서 더러운걸 못본건지 내차에서 굴러다니다 더러워진건지 모르겠음

근데 아마도 후자일 것임ㅋ

테이블은 내 방에서 베드테이블로 쓰던 것

돗자리와 사진에 없는 캠핑의자는 다 스벅서 받은 것

서브의자가 필요할 것 같아서 다이소서 3000원인가 주고 허접한거 샀는데 발 받침대로 잘 썻다.

 

 

 

 

 

 

 

 

 

 

 

 

 

 

 

소풍 와서는 이북으로 책 읽는게 짱

많이들 넷플릭스 보고 실제로 나도 아이패드 챙겨왔는데 

난 왠지 이런 자연속에선 책을 읽고싶어지더라

(그래봤자 만화책)

 

 

 

 

 

 

 

 

 

보정먹인 사진이 용량이 크다고 안올라가

뭐 대충 이런 뷰

 

 

 

 

 

 

 

 

 

 

 

 

경계심 많던 고영희

내가 자리잡은 쪽이 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시원했는지

 

 

 

 

 

 

 

 

 

 

 

 

 

 

야무지게 식빵을 구우시는

 

 

 

 

 

 

 

 

 

 

 

 

노곤노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