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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했던 사람들

2021-08-30 | 조회수 13 | 댓글수 0 | 추천수 0


이상했던 사람들



최근 이슈였던 아동학대 양모가 평소 별점테러를 하고 다녔다던 히스토리 캡쳐본
일하면서 굉장히 많이 보았던 군상이라 읽으면서 좀 소름 돋았음
저런 사람들 집가서 애 패고 있었을 수도 있겠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나는 서비스직에 꽤 오래있었고 그 곳이 cs에 상당히 신경쓰던 직종이였기 때문에 저런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았음.
개인적으로는 나는 소비자가 돈을 지불하였다 하더라도 필요 이상의 서비스를 강요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함.
300 400짜리 빽 팔고 600만원짜리 코트 팔고 그런 곳에서도 일해보았지만 그런 곳에서 조차 역으로 바꾸어 생각했을때 굴욕적이라고 생각되는 과한 서비스 강요? 그것도 웃긴다고 생각함. 소비자가 그런거 생각하지 않더라도 아주 비싼 사치품을 파는 곳들은 이미 상상 이상으로 cs절차가 우수하게 시스템화 되어있음. 이런 규정을 벗어난 어떤 다른 서비스를 요구하는 것은? 진상이라고 생각함.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에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니 응당 좋은 서비스를 지불하여야 한다고 하기엔 서비스직이 대체적으로 너무 최저임금만 받고 삶. 그냥 움직이는 키오스크 같음




암튼 저런 정신병자들의 호소문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특별히 물리적으로 공격을 받았다거나 인신공격을 당했다거나 하는 내용인 경우는 거의 없음 (사실 그런 경우는 경찰서를 가야)
저 리뷰들도 보면

1. 사진관
헌혈 후 20만원 상당의 공짜 이용권을 받아 몇 달 전부터 예약을 해 놓았지만 뭔가 문제가 생김
-> 일반인의 생각으로는 어짜피 공짜로 얻은 기회이니 아쉽지만 날려도 그만, 불만이 있더라도 공짜니까~ 하고 넘기고 말지만
정신병자들은 다름
고귀한 자신의 시간과 설렘을 들여 이곳에 당도했는데 어떻게 내게 이럴수 있지? 세상은 너무 불공평해!
까지 사고가 확장됨
헌혈은 헌혈인거고 공짜로 얻은 티켓을 20만원의 값어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도 웃기고 세상물정 모르는 것 같음. 강요하지도 않은 걸로 얻은 재화에 왤케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는건지...?



2.문 닫은 가게
->역시나 일반인의 관점에선 이미 전화를 해서 받지 않은 시점부터 가지 않았을테고 설령갔더라도 전화도 안받더니 역시나~ 하고 말았겠지만
정신병자들은 굳이 꼭 가보고 왜 안열었냐며 빼애액 한다. 그리고 보상을 받아내려 한다.



3. 간장치킨 대신 온 양념치킨
->일반인이였다면 상식적으로 대화 후 원래 시킨 것으로 교환 받거나 환불을 받았을 것.
그리고 대체적으로 저런 사람들은 잘못시켜놓고 바락바락 우기는 경우도 정말 많음
멀쩡한 치킨을 버렸단 것도 일반인의 상식에서 이해가 되지 않음
보통 사람이면 교환이 안된다면 특별히 양념치킨을 싫어하거나 알러지가 있지 않은 경우엔 먹었을거고 이런 이유에서라면 당연히 교환이 수월함
그저 기분이 상해서 멀쩡한 음식을 다 버렸다는거? 매우 비정상적임

나 일할때도 베이글이랑 크림치즈 시켰는데 나이프 안챙겨줘서 기분나빠서 다 버렸다는 사람 본 적 있어서 이 사례 정말 남일 같지 않음....




4. 내부도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었으나 비싸서 별점은1점
음식점이 내부가 깨끗하고 음식이 맛있었으면 소명을 다 한거 아님? 불친절 하다는 멘트도 없음 심지어




5. 스타벅스
가장 감정적인 글임
'더운 날 시원하게 음료 한 잔 마시겠다고 ' '온종일 굶은거' '긴 줄 대기했다가' 등등 지 사연만 구구절절
업장이 날씨 더운거 배고팠던거 긴 줄 기다리는거 왜 불쌍하게 여겨야 하는지...?
빨리 갈증을 해결하고 싶었으면 편의점 쥬스 먹으면 될 일이고
더운 날이면 가게서 에어컨을 안틀어 줬을리도 만무하고
굶은거는 진짜 그야말로 지 사정이고
기다리는거 싫었으면 안기다리는데 가면 됐을 일
통하지도 않을 소리 늘어놓으며 마치 상대방 잘못인 양 몰아가는거 진짜 혐오스럽ㄷㄷ




6. 인사
인사를 안했으면 모를까 인사를 지 맘에 안들게 했다고 별점 테러ㅋㅋㅋㅋ





이런 사람들 특징이 지들이 이렇게 컴플레인 걸고 다니는게 대단히 정의로운 일인지 앎
제3자가 보기엔 그냥 미친 사람인데요...
일종의 셀프 훈장을 만들어 걸고있는 격임
아무도 인정해주지도 않는거ㅋㅋㅋㅋ

대부분 인간적으로 어떤 커리어나 결과물이 없던 사람들이 이러고 다녔던 사례를 많이 보았다. 고로 이런 사람들이 지껄이는 소리는 사회적 차원에서 무시를 해주어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