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이요 아마겟돈 작년에 나왔어요
독거생 : 명작은 시기가 중요한게 아님

슈퍼노바 티저가 나왔을때 뭔가 제대로된게 나오겠다는 너낌이 빡 왔다.
아니나 다를까 슈퍼노바로 대중성 잡고 (넥스트레벨 급은 아니지만) 아마겟돈이라는 마스터피스로 오타쿠의 심금을 울림
카리나 닝닝이야 원래 잘하던 애들이고 윈터는 뭐 케이팝 무당급으로 잘하는 애인데 항상 지젤이 뚝딱이던게 마음 아팠단말임
아마겟돈 이후로는 완전히 감잡고 잘하는 것 같아서 더 기념비적임

케이팝의 근간은 근본없음이라고 생각한다.
8090일본 아이돌문화 + 세기말 사이버펑크 감성 + 일본 아니메 문화  + 힙합의 시대가 도래한 미국 문화
그 모든것이 짬뽕되어 나온게 케이팝인데 그걸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건 역시 이 회사밖에 없다
당연함... 이 회사에서 만든 문화니까...

아마겟돈은 전반적으로 게임 브금같은 베이스 깔리면서 락적인 요소도 좀 있고 힙합-트랩 같은 요소도 있어서 inst만 들어도 훌륭한 곡임
노래 좀 빠져드려고 하면 비트 바뀌는게 사람 미치게 만듦
반드시 inst를 들어보시길 추천함
이런 노래로 이만큼 성과내기 쉽지 않은데 이걸 해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