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간 에반게리온을 봣따.
왜냐면 메박에서 에반게리온 재개봉을 했다는데 왠지 관심이 가서이다.

한줄평:

I'm Too Old For Evangelion

만약 내가 이 작품을 13세에서 18세 사이에 접했다면 충분히 에바-오덕이 될 수 있을만한 그런 작품이지만...
그러기에 나는 이미 에바를 즐길 수 없는 나이가 된 듯 함.
이카리 신지 아스카 둘다 개짱남 특히 아스카 츤데레짓 하는거 ㄹㅇ 살인충동남
그치만 그녀의 작중 나이가 14세라 참았음

애초에 설정부터 짜증남 14세에게 인류의 존폐를 맡긴다는 설정!
물론 인류의 존폐를 누구에게 맡기던 극한의 고민은 하겠지만 파더이슈 + 중2병 + 2차성징 + 사춘기 가 전부 와버린 14세 일본인 남성의 고민은 정말 보기 힘들었음.
이카리 신지의 컨셉이 다자이오사무 소설속 그 당시 젊은 일본인 남성이라는 나무위키 글 보고 납득은 갔으나 그렇다고 나의 혐오가 거두어지진 않음
마더이슈 있는 아스카가 인정욕구 사랑욕구에 미쳐버린 것도!!
그래.... 쟤넨 14세니까.... 그럴수도 있지....

좋았던 점:

야하고 가끔 고어한 장면이 나오고 인형같은 (외형이 인형같은x 성격이 인형같은o) 여자들이 많이 나오는게 일본스러워서 재밌었음
현실감 있는 야함이 조앗음 먼가 납득이 간다고 느꼇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