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품아 라는 말이 있다. 

뭔고 하면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단지 라는 뜻이다.

나는 말만 듣고 초등학생 도보로 5분이내 정도면 초품아가 되나? 싶었는데 그렇게 단순한 개념이 생각보다 아니더라.

https://namu.wiki/w/%EC%B4%88%ED%92%88%EC%95%84

(그와중에 지역별 초품아 리스트 정리된거 약간 소름돋는거 나뿐?)

door to door 20초 이내여도 차가 다니는 길을 아이가 하나라도 지나야 한다면 진정한 초품아로 인정받지 못한다는 것....!

분명 아파트 단지 안에 있어도 door to door 5분이나 걸리고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을 거쳐야 하는 루트라면 초품아로 인정받지 못함...!

아니 그정도 거리면 잘하면 학교에서 집 와이파이도 잡히겠어요;;

나무위키 설명으로는 이런 초품아가 교통사고위험이 적어서 선호된다고 하는데 문득 저 나무위키를 읽다보니 엄마가 즐겨보는 한문철 영상들이 떠오름.

불법주정차된 차들 사이로 초딩들이 (주로 남초딩) 불시에 튀어나와서 사고가 나는 일은 한문철 단골 레파토리 중 하나임. 

늘 초딩이 잘못했냐 블박 차주가 잘못 했냐 설왕설래 하는데 

물론 우리나라 운전자들 운전매너가 개똥인건 나도 인정하는 바이지만 한문철 영상 보면 진짜 초딩들 답 없이 튀어나오는 경우 너무 많음.

특히 자전거까지 탄 초딩들은 잘못 걸리면 운전자만 ㅈ되는 것임. 

아이들을 초품아에서 키우는 것이 과연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근본적인 방법일까?

이미 가구당 차량 소유가 기본 2대 가까이 된 상황에서 차를 다 팔아버리는 것이 방법일까? (솔직히 원함ㅋ)

이미 개똥 운전매너로  nn년 이상 살아온 어른들의 의식을 개조하고 불법 주정차를 싹다 밀어버리면 이런 사고가 일어나지 않을까? (솔직히 원함2ㅋ)

내가 봤을땐 가정 및 학교에서 안전교육을 빡세게 시키는 것이 비용대비 효과가 좋다고 본다.

횡단보도로만 다녀라!! 제발 건너기 전에 차가 오는지 안오는지 확인해라!! 파란불 바뀌고 바로 튀어나가지 말고 진정 좀 해라!!

글고 비오는 날이나 밤에 어두운 옷 입고 횡단보도 아닌 곳으로 건너려고 하지마라!!

별로 어려운 것도 아닌데 얘네가 안지켜져서 일어나는 사고가 넘 많음

미친놈 적은 동네 산다고 미친놈 절대 안만나고 사는거 아니다. 

중요한건 미친놈 대처법을 배우는 것이다. 

요즘은 이런 미친놈 대처법은 안알려주고 아묻따 거르라고만 하니 사회가 건강하게 발전할 수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