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는 동물 싫다고 하면 뚜들겨 맞을 것 같은 분위기가 있다.

인스타 하던 시절 (생각해보니 인스타 지운지 3주차!) 릴스 보느라 가장 많은 시간을 허비했던 카테고리가

인형같이 깜찍한 강아지나 고양이 영상이였거든. 난 그래서 내가 동물을 좋아하는 줄 알았음

근데 생각해보면 나는 동물을 막 좋아하진 않음 단지 팔로워에 미친 사람들이 만들어낸 귀여운 생물체를 좋아했던거지.

귀여우면 그게 강아지던 목도리던 난 봤을거고 그게 동물을 좋아한다고 볼 순 없는거야.

동물은 인간과 공존하는 생물이니 굳이 싫어 할 필욘 없지만 

요즘은 동물 싫어하면 무슨 거의 잠재적 사이코패스 취급을 해버리니 원

약간 너도 나도 광적으로 좋아하니까 막 나도 안좋아하면 안될거 같은 그런 분위기

뭔가 이상해.... 이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