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아시안피버 양남들을 기괴하다며 혐오했던적이 있다.

특히 한국에 온 양남들은 본국 여성들에게 안먹힐거 같은 놈들이 상대적으로 만만한 한국 와서 고개를 빳빳히 처들고 다니는 꼴이 보기 싫어서 더 그랬던 것도 있음.

요즘에야 꼬레아의 위상이 높아졌지만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 오는 외국인은 일본 가는김에 거쳐가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일본 갈 여건이 안되서 한국에 오는 경우도 많았거든. 근데 사실 이게 별로 먼 얘기도 아닌게 코로나때 외국인 입국자 비율이 늘었는데 (검머외 빼고 순수 외국인) 이유는 일본의 관광 목적 입국이 안됐어서 차선책으로 한국 왔던거ㅋㅋㅋ 실제로 내 주변에 사례가 있었음.

근데 어느날 문득 내가 뭐라고 걔네를 욕하지 이런 생각을 했다.

남친이 아시안 피버라고 싫은 여자애들은 에저녁에 헤어졌을테고

서로 좋다는데 뭐... 제3자가 알바임?

서로 사실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도 알바임?

그들은 단지 악어와 악어새들 처럼 필요한 것을 취할 뿐이다. 

그 누가 악어와 악어새를 욕할 권리가 있는가

연애하지 않는 세상이다. 

연애를 한다는 사실 자체를 칭찬해줘야 마땅하다.

글고 웃긴건 부모님들 외국인 사위 좋아함

뭔가 힙한사람 된거 같은 느낌 드나봐

이런 통계에서 까지 한일전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