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보면 섬짓한 사람들이 있다.

단순히 쌍도남 대구남 개룡남 믿거조 이런 류의 사람들 걸러~ 하는 커뮤니티식 사고방식을 말하는게 아니고

오장육부가 사이렌을 울리게끔 만드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을 마주하면 주체하지 않고 부리나케 도망가야 한다.

우리 몸은 생각보다 살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에

어떤 생존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을땐 사이렌을 울린다.

이 사이렌을 무시하고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게 되면 반드시 큰 화를 입게 된다.

이런 사람들을 살면서 만났을때 행동 강령은 다음과 같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

이해하려 하기 

좋은점을 찾아보려 하기

잘 지내보려 하기

교화하려 하기

희망 갖기

대신 해도 되는 행동

병신이 세상에 존재함을 인지는 하기

병신이 병신임을 깨달은 것을 티내지 않기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집중하기

나에게 집중하기

운동하기

남자들은 대체적으로 사이렌 기능이 잘 작동을 하는데

여성들중에 생체 사이렌이 망가진 사람들을 많이 본다. 

그래서 하도 사이렌이 망가진 여자들을 많이 보니까

그냥 여자는 사이렌이 없나...? 있는 사람이 소수인가...? 하는 생각을 한다.

하긴 모든 여자들의 사이렌이 작동한다면

이 세상은 존재할 수 없지.

암튼 살면서 이런 사람을 세명정도 마주쳤고 

세번째 사람까지 겪고나니 확신이 생겨서 오늘 이 글을 쓰게 되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 하는사람 믿거

이정도 말하는거 아님

인생을 끝없는 고통의 수렁으로 빠뜨리는 존재들을 말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