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문 능력이 날이 갈수록 형편없어지고 있다.

블로그로 간신히 붙잡고 있지만 이마저도 점점 후져지고 있다.

당연하다. 

책을 거의 안읽고 있기 때문이다.

이북리더기에 책은 제법 있지만 읽은 책은 반도 되지 않는다. 

이북리더기로는 집중이 잘 안된다는 변명을 해보고 싶지만

위기감을 느끼고 산 얇디 얇은 종이책도 느릿느릿 읽고있다 (조지오웰의 동물농장)
책이 커서 그럴꺼야!

응 미니북도 안읽어 (마키아밸리의 군주론)

읽는다고 산 책들이 어쩐지 다분히 정치적인데 

정치적이고 싶어서 산게 아니고 그냥 얇아서 작아서 산거임

얇고 작은 책도 읽지 않겠다는건 심각한 상황이다. 

그러면서 인스타 돋보기나 숏츠는 엄청 본다

몇시간은 우습게 본다.

오늘 스크린 타임 보고 경악했다.

블로그에 차마 올릴 수도 없는 수준이다.

핸드폰 불편하게 하겠다고 아이폰 12 미니를 쓰고 있는 것도 있는데...

오히려 거북목만 심해짐^^

폴더폰 알아보러 갑니다... 스마트폰은 사진용으로도 들고다니지 말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