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지박령 1n년...
넷상에서 돈자랑 하는 애들은 그냥 거르면 된다는걸 생각보다 늦게 깨달았다.
특히 정확한 숫자로 돈자랑 하는애들은 걍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거르면 된다 (정확히 월1000 이런식의 워딩)
근로소득자라면 거진 영끌해서 가까스로 만들어낸 숫자이며 실제로 수중에 떨어지는 돈은 한참 못미침.
같은 분야에 있는데 난 왜 이 돈 받고 일하지...? 자괴감 들필요 없음. 그 사람들도 사실 그 돈 받고 일함.

저렇게 정확한 숫자로 돈자랑 하는 사람들보다 더 위험한 종족이 있는데 바로 마치 자기가 돈을 엄청 쉽게 잘 벌지만 그래서 정확히 어떤 아이템을 가지고 돈을 버는지 두루~뭉술하게 말하는 종족들이다. 뭔가 거창하게 말하고 막 듣는 사람이 벅차오르기까지 하는데 한김 꺼지고 다시 생각해보면 그래서 저새끼 뭘로 돈버는거지? 이런 생각 들게 하는 그런 사람들. 자기 유료방, 유료강의 이런거 들으면 마치 인생을 바꿔줄 것 처럼 말하는 사람들. 이 사람들은 특별한 아이템이 있는게 아니고 본인의 "화술" 자체가 자기의 셀링 아이템이다. 

경험상 여자는 전자의 돈자랑에 더 휘둘리고 남자들은 후자의 돈자랑에 더 휘둘렸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