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유튜브에서 계속 2008~2013 그쯤 가요계 영상을 많이 푸는데 흥미로운 플로우가 보임.

바로 티아라에 관한 댓글들ㅋ

우선 티아라는 많이들 알다싶이 왕따사건으로 인해 진짜 골로 가버린 걸그룹임.

당시 사회적으로 왕따문제가 엄청 심각한 문제였고 

하필 또 여자애들이 왕따사건에 휘말리다보니까 좀 사태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버린 것도 있는 듯.

인기 멤버들이 딱히 이미지가 선한 이미지가 아니였던 영향도 없잖아 있는듯 판단이 되고

여론몰이 하기 딱 좋게도 여자애들 무리+새로 들어온 멤버+당시 자기들끼리 매우 잘 나가고 있었음 + sns 단체 저격 등등 

복합적인 이유들과 함께 왕따사건을 시작으로 멤버들 과거도 탈탈 털렸었음.

내가 기억하기로 티아라 예능데뷔를 라디오 스타에서 했는데 지금에야 라스에 유튜버도 나오고 인기 일반인들도 나오고 하지만 

당시 라디오 스타는 꽤나 인기프로그램이였어서 인지도 없는 신인들이 그렇게 게스트로 나오가 쉽지가 않았었음.

티아라네 소속사는 아무튼 힘이 있는 회사라는 소리임. 데뷔때부터 푸시도 많이 받았었음.

골로 가버린 후에도 많은 (사전적) 재기 시도를 하였으나 재기하진 못함...

공식적 왕따 피해자인 화영은 그렇게 팀이 와해가 되고 청춘시대 나와서 꽤나 인기를 얻는듯 싶었으나 그 이후의 행보는 딱히...?

아무튼 요새 유튜브 댓글들을 보는데 분명 몇년 전까지만 해도 티아라애들 까는 댓글이 엄청 많았었거든?

근데 요새 올라오는 영상들 댓글 보면 다 화영이 이상한애였다 화영이 티아라 망친거다 이런식의 플로우가 형성이 됨.

한 2년전까지만 해도 커뮤든 기사댓글이든 어딜가든 티아라 까는 댓글은 있었지 화영 까는 댓글은 없었던거 같은데...?

최근에 스브스채널에서 케이뽕삘 장인 티아라 이런식으로 티아라 특집 몇개 한 영향이 있는건지 요새 티아라 영상들에 심심찮게 티아라 올려치는 댓글들이 많이 올라와있음...

사실 올려치기도 아님. 티아라 당시에 객관적으로 본인들 영역 확실하게 표시하며 잘나갔었음. 뽕삘을 사랑하는 한궈런답게 나도 티아라노래 많이 들었었음. 스브스에서 숨듣명 (숨어듣는 명곡)이라고 하긴했지만 당시에 티아라노래를 숨어듣지는 않았었음ㅋ 막판에 나온 노래들이 좀 제목들이 섹시럽... 슈가프리.... 이런 제목들이라 숨어듣는 경향들은 있었는데 티아라의 대부분의 노래들은 길거리에도 많이 나왔었고 연예인들이 패러디도 많이 했었고 급식이들 수련회 수학여행에서도 많은 초이스를 받았었음 철저히 대중픽 그룹이였지. 사담인데 티아라는 데뷔곡부터 존나 명곡이였음;; 거짓말,티티엘,데바데,너때문에 미쳐,크라이크라이 존명곡....

아무튼 지금 이 플로우가 웃기게 보이는 이유는ㅋㅋㅋ 티아라를 골로 보낸건 누가봐도 네티즌들임. 어디 댓글에선 소속사가 대처를 못했다고 하는데 당시에 소속사는 소속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음 보도자료도 많이 뿌리고 해명도 많이 내놨는데 네티즌들이 안믿고 미쳐 날뛰었으면서 뭘 소속사가 잘못했느니 화영이 잘못했느니.... 웃김

티아라 사이에 정확하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우리들은 당사자가 아니니 모름. 왕따라는게 왕따를 시킨 사람도 의도치 않은 경우도 생각보다 많고 그냥 피해자라는 사람이 피해당했다고 하면 그냥 상대방이 씌앙럼이 되버리는 그런 개념임. 특히 쟤네처럼 사회생활하는 성인들 사이에서 이루어진 왕따같은 경우는 중고딩들 왕따 양상이랑은 또 다름. 분명 그때 티아라 골로 보낸 애들중에 중고딩 급식들 많았을건데 걔네가 이런걸 알 턱이....

아무튼 티아라 아직 젊고 예쁘니 (사전적) 재기를 응원함! 로리판 여돌 지겹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