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중학생? 고등학생 때만 해도 유니클로의 질이 정말 좋았다.

그때 산 옷들 아마도 아직까지도 우리집 옷장에 있음. 

유니클로 좀 자주 가는 사람들은 알텐데

유니클로 매상 올려주는 사람들은 의외로 60대 이상 할매 할배들이 대부분임

이 할매 할배들 시즌별로 100만원어치씩 옷 사가심

에어리즘 브라 할인할때 깔짝깔짝 한두개 사는 젊은이들이랑은 다름

이상하지?

일본 만행을 겪은 세대는 60대 이상이 젊은 사람들보다 가까우면 가까웠지 멀진 않자나

유니클로가 대표적인 불매 기업으로 처맞으면서 탑텐이 좀 재미를 봤다.

나도 한때 국산을 애용하자! 뽕에 취해서 탑텐껄 좀 소비해준 적이 있는데

디자인 실용성의 깊이나 퀄리티에 크게 실망하고 잘 이용하지 않게 되었음.

가격도 뭔가 애매하게 비쌈

얼마전에 할인하길래 운동티 몇개 사봤는데

빨자마자 확연하게 줄어든거 보고 진짜 다시는 안가리라 생각하게 되었음.

유니클로는 내 중학교때 보다 질이 후져졌지만 그래도 여전히 탑텐보단 나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