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mByOneself

쿠키 노이즈 마케팅 성공했잔니

2022-08-23 | 조회수 30 | 댓글수 0 | 추천수 0


쿠키 노이즈 마케팅 성공했잔니


자주 가는 블로그 주인장분이 쿠키 가사 선정적이다고 포스팅 한거에 어마어마하게 댓글 많이 달린거 보고 

이야~ 노이즈 마케팅 대성공이당 싶었음 (나도 댓글 닮)

 

그 한국인들은 뭐랄까 학교다닐땐 화자의 숨은 의도 찾기 교육을 그렇게 받고도 

정작 진짜 화자의 숨은 의도 찾기에는 젬병같음

이것도 주입식 교육의 폐해임?

 

나는 문화예술은 세상 밖으로 나온 시점부턴 창작자의 것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임. 

특히 그게 대중문화라면 창작자가 자기 창작물에 대해 주장할 수 있는건 저작권 정도이지

제 숨은 의도는 사실 이거였다구욧! 하는거ㅋㅋㅋ 너무... 구리다고 생각 안함?

저 블로그에서 읽었던 댓글중에 젤 웃겼던게

창작자와 독대하여 성적 메타포가 있다고 확답을 들은 것도 아닌데 너무 몰아가는거 아니냐 라는 댓글이였음

이런 사람들 현생에서 눈치 없어서 고생 깨나 할듯

 

 

 

진짜로 성적인 의도가 담긴 곡이였으면 성인딱지를 달았겠죠

이 말도 넘 웃겼음

21세기는 아동이라도 성인딱지 붙은 노래들을 너무나 쉽게 접할 수 있음.

그런 의미에서 사실 성인딱지는 어떤 강력한 조치가 아닌 최소한의 장치인거임.

성인딱지가 안붙었으니 우리 모두 안심하고 즐겨보아요는

식재료에 유기농 딱지 붙어있으니까 무조건 괜찮을 거라는 게으른 사고방식과 별반 다를바가 없음.

 

 

마지막으로는

너무 어린나이에 연습생하고 데뷔하는 아이들이 좀 적어졌으면 한다.

아무것도 모르고 저렇게 소비되는 애들 보면 좀 안쓰러움

(아 물론 니네가 돈은 나보다 많겠지....)

박지윤도 성인식 부를때 그렇게 야한 노래인지 모르고 나중에서야 그 의미를 알았다는데 

그때 박지윤보다 뉴진스는 훨씬 더 어리고 성적으로 무방비함

대중문화 파는 사람들의 양심에 맡길 수 밖에 없는 현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