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국비지원 코딩학원 관련 질문을 일부러 많이 받는다.

왜냐면 이 필드 입문하는 여자들좀 늘리고 싶어서

암튼 좀 제일 많이 받는 질문이 학원 좋은데 어디냐 내가 다닌데 좋았냐 추천할만하냐 이거였는데 

이거 매번 답해주긴 하지만 진짜 의미없는 질문중 하나임.

결론부터 말하자면 학원 좋은데 가면 좋은데 좋은데 못가도 열정만 있으면 그냥저냥 배워서 취업 가능함.

니가 말하는 취업되는 회사가si니까 그렇게 쉽게 말하는거 아니냐 할텐데

나 si안다니고 자체서비스 취업해서 이런글도 쓰는거임

내가 si 취업했으면 이런글도 안씀

요새 부트캠프 같은 곳은 너무 상향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애초에 학생들 뽑을때 전공자나 (유사전공자 포함) 관련경력 있는 사람들 위주로 선발한다.

마치 어디 대치동 학원은 성적 좋은 애들만 뽑는거랑 비슷한 느낌이라고 보면 됨.

당연히 이런 사람들은 진도를 무지막지하게 빼도 가뿐히 따라간다.

이 사람들은 배우러온게 아니고 그냥 500~700만원짜리 코딩 길드 가입한 느낌으로 부트캠프를 듣고있음.

당연히 700만원 돈 내면 코딩의 c도 몰라도 수료할땐 네카라쿠배당토는 아니더라도 중소기업은 걍 들어갈 정도로 배우겠지?

는.... 좀 오만한 생각일수도 있음.

그렇게 비싼 학원을 등록해놓고도 못따라가면 변명이라도 되지 그냥 힘들어서 안듣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보니까 사람들이 몰리는 곳이 국비지원이라 저렴하게 수강할수 있지만 게중에서도 강사와 커리가 좋다고 소문이 난 학원들인데 이런데 조차도 요즘엔 부트캠프와 비슷하게 전공자나 경력있는 사람들 위주로 뽑는다. 그런애들도 이미 한트럭이라 굳이 코딩 한 번도 안해본 애들 뽑을 이유가 없음. 아 그렇다고 비전공자 안뽑는다는 소리는 아니니까 오해마셈 요새 그냥 저런애들이 많다고.

아무리 학원에서 빡세게 배워 100퍼센트 다 내껄 만든다 한들 필드에서 무조건 잘하냐 그것도 아님

그러니까 그냥 학원은 6개월 안쪽으로 수료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선택해서 빨리 수료한 다음에 취업을 빨리해서 실무를 배우는게 낫다.

실무는 일도 가르쳐주는데 심지어 돈도 줌

마다할 이유가 없음

아직 실력이 안되서 취업을 미뤄야 할거같다 

이건 진짜 바보같은 소리임

신입한테 존나 대단한걸 바란다 이런 마인드 있는 회사는 매우 문제있는거임

그러니까 코딩학원은 그냥 과정 짧고 집에서 가까운데 가고

빨리 수료하고 빨리 취직하샘

그것이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