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현재 취업하여 9to6 근무를 하고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출근하는 3교대 삶이 너무 힘들어서 9to6 데스크잡을 갖고싶었고 성공해내고 말았음

지금은 9시 출근인데 좀 더 일하면 8~10 사이에 알아서 출근하면 된다.

물논 주 40시간은 채워야 하기 때문에 10시 출근하면 7시에 퇴근하게 되는데 그건 정말 싫다.

왜냐면 나는 해지고 퇴근하는게 너무 싫다.

특히 겨울에 밤 길때는 해뜨기전에 출근해서 해지고 퇴근하는게 너무 싫음

그냥 하루를 회사에 헌납한 느낌이잔아

그래서 8to5도 생각해봤는데

그럴려면 6시대에 일어나야 하는데 그건 3교대랑 똑같은 삶이잔아ㅠ

10to7하면 여름에야 해지기전에 퇴근 가능하겠지만 겨울엔 거의 해 다지고 퇴근할 것이다.

그러면 결국 9시대 출근을 해야한다는건데 

9시 출근은 대부분 회사에서 9시출근을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지하철에서 압사당하면서 출근하고 있음

서울라이프 로망이라 일부러 서울로 취직했는데 경기도-서울 출근이 헬인건 알았지만 이정도일줄이야...

암튼 궁금한 것은

지금의 나와 비슷한 출근조건을 가진 사람들도

막 아침에 뭐 영어 배우고 퇴근하고 운동하고 그런 삶을 산단말이지?

난 지금 퇴근하고도 사실 계속 공부해야함.... 근데 퇴근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눕게 되던데

대체 어떻게들 다들 그렇게 열심히 살지

특히 6시에 퇴근한다고 하면 뭐 가끔 친구랑 밖에서 뭐 먹고 집 들어가면 9시 10시 이런데

이러면 내일 출근을 위해서 또 씻고 일찍 자야하고...

내 시간이 너무 없는거 같아서 늦게 자면 또 다음날 업무에 지장있고

3교대 할때는 그냥 몸이 고되고 잠자는 시간 들쑥날쑥이고 이러니까 그냥 스케줄에 몸을 맡긴채 점점 망가지는 몸을 이끌고 살면 됐었는데

암튼 9to6는 처음이라 여러모로 어색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