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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서 프라이스 매치 하는 법

2019-08-06 | 조회수 32 | 댓글수 0 | 추천수 0


호주서 프라이스 매치 하는 법


안녕 여러분
내 블로그 꾸준히 보는 사람이 있나 싶겠나만은
얼마전에 태블릿이랑 같이 산 14불 짜리 블루투스 키보드 기억하는 사람 있을까요




어우 사진 부담스럽게 크네
아무튼
이베이에서 14불 주고 블루투스 키보드 샀는데
그때도 별로 마음에 안든다고 적었지요
커넥션이 잘 안되서 한국어 쓸때 겹받침도 잘 안써지고 종종 키보드도 안먹히고
산지 3일만에 키보드 글자 하나 떨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 
안되겠다 싶어서 새거를 사기로 마음먹었지요.

찾아보니까 로지텍 키보드가 좋아보였음
파우더 핑크 대존예라 사고싶었는데 일단 호주서는 안팔고 한국서만 팔더라ㅠ
대충 한국서는 파우더핑크 제외한 컬러는 3만원 안쪽으로 사는데
호주는 79불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화 64000원 정도) 장난하나 두배가격?

인터넷 검색해보니 이베이 아마존에선 50불대에 구매 가능 한데
한국인으로서 호주 배송 못참아...
그러다 프라이스 매치에 도전해보기로 햇뜸

내가 찾은 최저가는 umart에서 44 달러에 파는거



유마트 처음 들어보는데 나름 오프라인 지점도 여러개 있고 굿가이나 제이비에 비해 비네임드 인거지 정식 스토어 같았음
참고로 프라이스 매치는 해당 회사가 인정한 경쟁사만 프라이스 매치 적용이 가능함.
그래서 이베이나 아마존은 프라이스 매치 적용이 안됨. 오프라인 지점이 있는 정식 스토어만 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편할 거 같음.

사실 정말 프라이스 매치 받겠다는 마음보다는 일단 질러보자 되면 이득이고 안되면 안사! 라는 마인드로
가게에 가서 유마트 가격 보여주면서
나 인터넷에서 이거 이 가격에 봤는데 프라이스매치 적용 가능? 하니까
개 쿨하게 된다고ㅋ
솔직히 거의 값이 반값으로 떨어지는거라 안해줄 줄 알았는데 엄청 쿨하게 해줘서 나도 약간 어안이 벙벙했다.



인증.jpg
 영수증 보면 프라이스 매치 유마트라고 적혀있음!










 no more $14 shit one
확실히 블투 키보드중에 네임드라 그런지 왜 유명한지 알 것 같았음.
훨씬 잘된다! 가끔 에러 날때 있긴 하지만 키감도 훨씬 좋고 소음도 적음
원형키캡이라 적응하는데 시간 좀 걸릴 줄 알았는데 그런거 전혀 없음.
다만 전에 키보드보다 100그램 정도 무거운게 단점ㅠ





프라이스 매치가 전자기기 뿐만 아니고 호텔 예약 같은데도 적용 되는걸로 알고있음.
한국서는 저기선 저가격인데 이러면 진상손님 취급 받는데 ( 내가 서비스직 할때 그랬ㅋ )
생각해보면 이게 상부상조인게 고객은 싸게 사서 좋고 회사는 시장조사 안해도 되서 ㄱㅇㄷ
하지만 한국에는 들어오지마^^ 악용하는 사람들 백퍼 생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