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시간내에 결과물 제출 못하고 기간 넘겨서 제출하는거.

시간내에 원하는 퀄리티를 못내는건 그럴수도 있지만 일단 미션이 A부터 D까지 만들어서 제출하라 이거라고 치면 어떤 사람은 D까지 100퍼센트 멋있게 만들어서 제출하는 사람들도 있고 C정도까지 만들어서 내는 사람이 있고 아예 안만들거나 B까지 조차도 못만들어서 제출을 안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임. 이런 사람들은 이해가 감. 

내가 이해 못하는 종족들은 10시까지 제출인데 10시 넘겨서 제출하는 사람들임. 나는 사실 만약에 D까지 만드는게 과제인데 C까지 밖에 못만들었으면 엥간하면 아예 제출 자체를 안하는 사람이거든? 내 손에서 뭔가 미완성품이 만들어진다는게 넘 싫기도 하고. 나는 시간내 개고생해서 제출했는데 10시 넘겨서 낸 사람이 심지어 나보다 점수 잘받는다? 그러면 진짜 화를 주체하지 못했던 기억이 남. 왜 옛날에 3수 했는데 너무 떨어서 마킹 5분인가 더 한 사람 다른 수험생이 고발해서 수능 취소된 사건 있지 않음? 삼수까지 했으면서 기본적인 시간내 마킹을 못했다는 것도 어이가 없지만 나는 그걸 용인해줬던 교사가 더 짜증남 (심지어 고발한 학생을 몇시간동안 설득했다고) 학교 다닐때도 시간 외 제출 받아주는 선생 및 교사들 진짜 싫어했던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