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2000년대 접어들면서 출생율이 한가구 2명 내외로 수직하강

2. 사회적 인식의 변화로 여성의 대학 진학율 및 사회 진출율이 높아짐

3. 심지어 상당수 남성들만큼 여성들은 공부도 잘하고 업무적 성과도 잘 냄

4. 이 과정에서 남성의 여성 및 가족 부양, 여성의 남편 서포트와 임출육 등으로 대표되는 전통적인 남성관/여성관이 박살나면서 대 혼돈

5. 인터넷 문화의 지나친 발달 + 코로나 영향으로 사람들이 밖에 안나가고 인터넷을 더 붙잡고 있게 되니 넷사세 여혐 남혐 만연.




옛날에 인강강사 영상을 보는데 웬 틀딱 강사가 여자강사한테 조선역사 500년 역사동안 여자를 닥치게 해서 나라가 평화로웠는데 요샌 여자가 너무 기어올라서 나라가 시끄럽다는 식의 막말을 한 것을 본적이 있다. 저렇게 요새 여혐 남혐 플로우를 적고보니 그 틀딱이 무슨 심정으로 저런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간다. 저 틀딱이 한 말은 서울의 집값을 잡기 위해선 한강을 메워서 그 자리에 아파트를 더 지어야 한다는 말 만큼 터무니 없는 말이지만 세상이 바뀌는 것을 받아들이기 싫은 틀딱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상상은 그냥 여자들을 닥치게 하는거 말곤 없는거겠지.


개인적으론 이미 여성의 사회진출은 오랜 스테디셀러가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남자들이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는 느낌이다. 이미 한국은 90년대부터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미디어로 만들어서 꾸준히 노출시켜 왔는데... 아직까지도 못받아 들이고 있다니 촌스러워.

그럼 저 유행을 죽어도 받아들이기 싫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정답은 한국을 활짝 여는 수밖에 없다. 여성들은 세계로 나아가 35억 남자 중에서 본인의 수준에 맞는 남자를 만나면 될 것이고 (설마 35억명 중엔 맘에 드는 사람 하나쯤은 있겠지) 남성들은 한국을 우러러보는 나라의 여성들과 결혼하면 될 일이다. 옛날엔 저런게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그냥 악어와 악어새처럼 서로의 니즈를 취하는 만남이 아닌가 싶어짐. (매매혼 장려x)


근데 중요한건 이런 정책으로 대부분의 강국들이 몇십년동안 재미좀 봤는데 요새 저 정책 시행한 나라들 다 내분열 오지는거 보면 생각보다 멀리 볼 수 없는 정책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