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gpgAfCvPbS4

이거 보고 생각나서 쓰는 글

친구가 지금 외국서 외국인 남자친구 사귀고 있는데

언젠가 둘이 식당을 갔는데 주문을 카운터에서 해야하나? 그래서 너무 아무렇지 않게 친구가 "나는 주문하고 있을테니까 너는 가서 미리 자리잡고 앉아있어" 라고 했는데 외국인 남자친구가 어쩜 그런 효율적인 생각을 할 수 있냐며 감동받았다고 함.

한국인 입장에선 뭐가 그렇게 호들갑 떨만한 일인가 싶은데 가만 내가 외국인 사귀었을 때도 생각해보면 저런 상황에서 쭐래쭐래 따라오거나 아니면 미리 같이 주문하고 들어가거나 했던거 같음. 난 그땐 걔가 나 너무 좋아해서 그런 줄 알았지;;ㅋㅋㅋㅋㅋ

아무튼 한국인들은 진짜 가성비에 미친거 같다. 

일본이 변태적으로 섬세한 물건 잘 만드는거 처럼

돈 적게쓰고 기분만 내는데는 한국인들이 진짜 일가견 있는거 같음. (ex. 2박3일 해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