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ㅇ준비생

혹은 ㅇㅇㅇ 지망생

공무원 시험 준비생, 승무원 준비생, 취업 준비생, 웹툰 작가 지망생

그냥 사실상 백수나 무직으로 통칭하면 될 것 아닌가.

난 가끔 취준생이라는 말도 뭔가 어폐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취준생이라는 단어가 나온 이후로 온갖 ㅇㅇ생 나오는거 볼때마다 쩜 웃김

그렇게 치면 나는 개발자 준비생임

그냥 사람들끼리 편하자고 부르는게 아니라 뉴스에 떡하니 직업처럼 나오는게 가끔은 웃김

우리나라 사람들은 디폴트 값이 취직이 된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쎈건가

아니면 어딘가에 소속되고 싶어하는 성향이 강한건가

진짜 더 웃긴건 그냥 준비생 자체가 스펙이 되는 경우도 있음ㅋㅋㅋㅋ

어떻게 '준비생'이 스펙이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