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테고리는 왜 생겼느냐.

제 몸이 쓰랙이가 되었다는 증거죠

위장병 후유증으로 내게 남은건

유당불내증 / 必글루텐프리 / 카페인금지 / 자극적인거 금지

모 이런 것들을 얻었습니다.

그러니까 먹어서 인생의 즐거움을 가져갈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이죠

다들 다행히 엄청 심한건 아닌데 확실히 공복에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혹은 배에 가스가 차거나 (ㅠㅠ) 합니다.

근데 코딩 배우는 사람이 카페인 금지라는건 그냥 코딩 접으라는 뜻 아니냐?!

앞으로 자체 카테고리를 달아서 저런 위장병 환자들도 먹을 수 있는 것들을 포스팅 할 예정이다.

쉽진 않을거 같다. 한국은 저런 것들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많이 없다.

한국에서 알러지는 사치였던 90년대생...

그래도 반드시 찾아내고야 말겠다

오늘 소개할건 [글루텐프리] 카테고리의 경주 찰보리빵

의외일 것이다.

나도 의외였다.

아침에 약먹어야 하는데 도무지 먹을건 없고

엄마가 경주 여행 갔다가 사온 찰보리빵이 있길래 몇개 집어왔다

에이 아침부터 부글부글 하겠군 찰보리빵이라지만 밀가루 들었겠지 하면서 성분표를 봤더니

wow

눈씻고 찾아봐도 없는 밀가루

그치만 팥앙금 / 물엿 / 설탕 때문인지 아무래도 열량은 많이 높은 편

*우유가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lacto-free에는 포함되지 않음.

신나서 아침으로 먹게 주문해야겠군!

했는데 팥앙금 때문에 빨리 먹어야 한대서 포기

ㅠㅠ

먹어도 속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