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되게 자극적인 실화 기반 소재인데도 불편하지 않아서 좋았음. 

왜 도가니류의 영화같은거 있잖아. 현실은 더하다면서 굳이굳이 날것처럼 그대로 찍는 영화들 갠적으로 존내 싫어하거든요. 감독들 역량도 없어보이고.

꼬맹이도 연기를 넘 잘하구 브리라슨 이걸로 뭔 상 받았다는데 암튼 연기 짱 잘함. 

캡틴마블서는 너무 자의식 강해보여서 ( 책임의식도 엄청 있어보이고 ) 별로였는데 걍 마블이 사람 매력을 죽여놓은거 같음. 

무엇보다 영화속에 나오는 여성들이 강해서 참 좋았음. 

결국은 이겨낸 브리라슨도 여전히 너는 내딸이라는 엄마도 작은 단서로 브리라슨 찾아낸 경찰도 전부 여자였거든요.

안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보시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