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 자리에서 시즌1 다 격파할 정도로 재밌었음

시즌2도 봐볼라고 했는데 아는 배우도 없고 흡입력이 떨어져서 중도하차.

60년대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 가정 (보단 좀 더 잘 사는듯 한)

70~80년대 부자 자선사업가 가정

21년도 폴리아모리 가정 

세 가정이 나오는데 

10대와 40대의 연애 (그것도 동양 중년여성과 백인틴에이저! wow 여성포르노 제대로시다)

영국신사와의 연애

빈티지 폴로 랄프로렌 화보 찢고나온듯한 남자 등등 시각적 볼거리가 엄청 다양함. 시대별 미국 패션 고증을 겁나 야무지게 잘해놓음

여자가 주인공이라고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너무 엄청난 능력을 부여하는건 ㅂㄹ 흥미로워하지 않는 타입인데 (ex.캡틴마블)

이건 합리적인 능력치 안에서 논리적인 전개방식에 가까운 여성서사라 마음에 들었음

특히 한 프레임에서 세 가정의 이야기가 합쳐지는 씬 너무 좋았움....